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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바나나걸이

FOOD 2008/03/20 21:25 Posted by 먹는 언니
얼마 전에 천원샵에서 바나나걸이를 사왔다.

사실 그걸 사려고 간 건 아니고 혹시 바나나 케이스가 있을까 싶어서 간 거였는데 쥔 아저씨께서 의자 위에 올라가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주신 것이 바나나걸이였는데 안 사갈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되서...

값이 비싼 것도 아니고(이래서 천원샵이 무섭다니까... ^^;) 쓸 일이 곧 생길 것도 같아 사가지고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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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는 냉온수기 물통 위가 바나나의 자리. 돌코리아 본사에 갔다 받은거라 집으로 가져오는 동안 여기저기 상처가 많이 났다. 소중하게 데리고 왔어야했는데 무거워서 지하철 바닥에 털푸덕 놓고 와서리... 앗... 버스에서도 털푸덕... -.-;;; 먄해~ (다른 과일도 있었다.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망고와 파파야는 시식기를 따로 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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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바나나걸이는 위 처럼 생겼다. 간단한 구조다. 바나나가 공중에 매달려있으면 보관하기가 좀 나은가?

돌코리아 관계자분이 말씀하시는데 바나나는 상온 17도에서 보관해야하는데 매장에 진열해놓으면 사람들이 만지는데 사람 체온이 36.5도인지라 금방 갈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공중에 띄워놓나? ^^a

하여간 뒹굴지 않으니 바나나 입장에선 훨씬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바나나의 공중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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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걸이는 위 사진처럼 바나나를 걸도록 되어있다.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착하다. 웬지 우리집에 바나나 나무가 있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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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힘들게 위로 자란다. 왜 이렇게 힘들게 자라는지 모르겠지만 지가 해바라기도 아닌 데 해를 향해 뻗고 있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기만 하지만 바나나는 다가가려고 몸부림(?)친다. 그것도 떼로 다가가려고 하니 가지들이 무지 무거울 것 같다. 서로 힘든 바나나 나무. 울컥... ㅠ.ㅠ

암튼... 이 포스트은 바나나걸이 자랑 포스트~ 보관상의 장점이 별로 없으면 대략 난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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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무닭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좋은데요..저희 어머니는 바나나 자주 사오시는데 저거 보시면 같이 사오실것 같아요...^^

    2008/03/20 22:22
  2. BlogIcon 달룡..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바나나 위로 자라는 것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이 드네요..

    2008/03/20 22:30
  3. BlogIcon 슈테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 바나나 걸이.. 세상엔 정말 없는 물건이 없군요.
    다만, 바나나 걸이 답게.. 좀 예쁜 '초록색' 같은 산뜻한 색상이면 더 좋았을텐데..
    야자나무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ㅎ
    아, 저건 가지색인가? --;;
    아무튼 저도 바나나 걸이 사고 싶어요~ ^^

    2008/03/21 11:01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진짜루 초록색이었으면 더 이뻤겠네요.
      아예 나무모양으로 되어도... ㅎㅎ 하지만 단가가 올라가겠지요? (천원샵에 가면 팔아여~)

      2008/03/21 13:24
  4. BlogIcon 반달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걸이? 바나나 케이스? 먹는 언니덕에 신기한거 많이 알게 되네요..

    2008/03/21 12:54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바나나 케이스도 재미있는데, 바나나 모양으로 생겼어요. 나중에 구하게 되면 또 소개해드릴께요.

      2008/03/21 13:24
  5. 홍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먹고 집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자나;

    2008/03/21 16:57
  6.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 이거 천원샵에 살려고 갔는데도 없더군요 부러워요 ㅠㅠ

    2008/04/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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