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걸 사려고 간 건 아니고 혹시 바나나 케이스가 있을까 싶어서 간 거였는데 쥔 아저씨께서 의자 위에 올라가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주신 것이 바나나걸이였는데 안 사갈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되서...
값이 비싼 것도 아니고(이래서 천원샵이 무섭다니까... ^^;) 쓸 일이 곧 생길 것도 같아 사가지고 왔었다.
우리 집에 있는 냉온수기 물통 위가 바나나의 자리. 돌코리아 본사에 갔다 받은거라 집으로 가져오는 동안 여기저기 상처가 많이 났다. 소중하게 데리고 왔어야했는데 무거워서 지하철 바닥에 털푸덕 놓고 와서리... 앗... 버스에서도 털푸덕... -.-;;; 먄해~ (다른 과일도 있었다.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망고와 파파야는 시식기를 따로 올릴 생각이다)
어쨌든 바나나걸이는 위 처럼 생겼다. 간단한 구조다. 바나나가 공중에 매달려있으면 보관하기가 좀 나은가?
돌코리아 관계자분이 말씀하시는데 바나나는 상온 17도에서 보관해야하는데 매장에 진열해놓으면 사람들이 만지는데 사람 체온이 36.5도인지라 금방 갈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공중에 띄워놓나? ^^a
하여간 뒹굴지 않으니 바나나 입장에선 훨씬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바나나의 공중쑈!
바나나걸이는 위 사진처럼 바나나를 걸도록 되어있다.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착하다. 웬지 우리집에 바나나 나무가 있는 것 같은...
바나나는 힘들게 위로 자란다. 왜 이렇게 힘들게 자라는지 모르겠지만 지가 해바라기도 아닌 데 해를 향해 뻗고 있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기만 하지만 바나나는 다가가려고 몸부림(?)친다. 그것도 떼로 다가가려고 하니 가지들이 무지 무거울 것 같다. 서로 힘든 바나나 나무. 울컥... ㅠ.ㅠ
암튼... 이 포스트은 바나나걸이 자랑 포스트~ 보관상의 장점이 별로 없으면 대략 난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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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좋은데요..저희 어머니는 바나나 자주 사오시는데 저거 보시면 같이 사오실것 같아요...^^
2008/03/20 22:22저걸 여러개 쌓아두면 바나나 나무가 되는거여요. ㅋㅋ
2008/03/21 10:00그렇군요..바나나 위로 자라는 것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이 드네요..
2008/03/20 22:30사서 고생을 하는 셈이져.
2008/03/21 10:01우와우와.. 바나나 걸이.. 세상엔 정말 없는 물건이 없군요.
;
2008/03/21 11:01다만, 바나나 걸이 답게.. 좀 예쁜 '초록색' 같은 산뜻한 색상이면 더 좋았을텐데..
야자나무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ㅎ
아, 저건 가지색인가?
아무튼 저도 바나나 걸이 사고 싶어요~ ^^
진짜루 초록색이었으면 더 이뻤겠네요.
2008/03/21 13:24아예 나무모양으로 되어도... ㅎㅎ 하지만 단가가 올라가겠지요? (천원샵에 가면 팔아여~)
바나나걸이? 바나나 케이스? 먹는 언니덕에 신기한거 많이 알게 되네요..
2008/03/21 12:54바나나 케이스도 재미있는데, 바나나 모양으로 생겼어요. 나중에 구하게 되면 또 소개해드릴께요.
2008/03/21 13:24술먹고 집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자나;
2008/03/21 16:57ㅋㅋ 노란머리 귀신인 줄 알았구나!!
2008/03/21 17:15아.. 전 이거 천원샵에 살려고 갔는데도 없더군요 부러워요 ㅠㅠ
2008/04/15 01:40정말요? 흔히 있는 게 아닌가보네요. ^^;
2008/04/15 21:39어디점 천원가게인가요??^^
2010/06/14 18:56글쎄요... 그게 지나가다 사서...;;
2010/06/15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