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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비해선 그나마도 작은 것이겠지만 입을 크게 벌려도 들어가지 않는 햄버거는 어찌 먹는담?
보통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햄버거가 종이로 싸여져있어 잘만 싸서 먹으면 덜 흘리면서 덜 쪽팔리게 먹을 수 있다.
근데 어제 먹은 햄버거는... 포장지가 없었다.
흠... 그럼 저걸 한 손에 들고 어떻게든 먹어야한다는건데... 아더 왕의 칼처럼 깊숙히 꽂혀있는 저 칼에 의지해서 먹는다쳐도 어째...
아래 빵을 기준삼아 아랫니를 대고 입을 쩍 벌리고 먹는다고 해도 입에 들어가면 덜 거시기하겠지만 입 크기가 햄버거보다 작으면 중간에 찍히게되어 더 난감해진다.
생각보다 내 입은 작은 편인데 햄버거는.... 이랬다.
장난해? 포장지도 없어서 옆구리도 소스며 양파 들이 막 삐져나오고 입에는 안 들어가지... 아쒸. 바지에 흘리고 입에 묻히고 생난리였다.
반쪽을 어떻게 다 먹고 나머지 반쪽을 먹으려는데... 칼이 끝까지 꽂혀있질 않아 애들이 무너졌다. ㅡ,.ㅡ
결국 칼로 토마토 따로, 베이컨 따로 집어먹었다. 확실히 뭉쳐 먹을 때가 더 맛있다.
이 햄버거는 크라제버거인데 수제햄버거로 유명한 곳이다. 이 햄버거도 개당 약 8,000원정도 한다. 고기도 정말 맛있더라. 햄버거의 고급화라고나 할까.
근데 아무래도 먹는 방법을 개선시킨 햄버거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연인 앞에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 BEST에 올랐을까...
토스트처럼 사각형도 괜찮지 않을까? 아님 삼각형. 피라미드처럼 생겼으면 뾰죽한 부분부터 먹기 시작하면 좀 낫지 않을까?
스틱케익도 있던데 스틱햄버거는 안될까? 크레페같은 형태도 좋고 콘피자 같은 형태도 좋겠다. 하기사 그것들은 햄버거의 다른 노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암튼... 맛은 정말정말 있었으나 먹는데 있어 급좌절했다는...
여러분들은 이따만한 햄버거를 어떻게 드시나요? 방법이 있으면 공유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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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너무 맛났겠어요;;;
2008/02/22 10:37처음 보는 사람과는 마주 보고 못먹을 듯 해요 ㅎㅎㅎ
맞아요. 첨 보는 분들과 빙 둘러앉아 먹었는데 다들 민망해했다는...
2008/02/22 17:35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썰어먹던데요.. ㅋㅋ
2008/02/22 10:42우아하게 먹으려면 뭉쳐서 먹는걸 포기하고... 먹니님처럼 따로 먹어야 할듯...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는 것도 기술이 필요해요~~ ^^;
2008/02/22 17:35연인앞에서 먹으면 안되는거였습니까? 저는 막 먹었습니다만.... orz
2008/02/22 11:25제가 먹는 법은 '일단 눌러'입니다. 나오자마자 적당히 눌러놓고 수다떨면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변형됩니다.
포장지가 햄버거를 둘러싸고 있으면 괜찮은 방법인데 저건 포장지마저도 없어놔서 급좌절했다지요...
2008/02/22 17:36베어 먹고 주워먹고(흘린거).. 베어 먹고 주워먹고.. 전 그렇게.. ㅎㅎㅎㅎ
2008/02/22 11:53ㅎㅎ 베어먹고 주워먹고 핡아먹고... ㅋ
2008/02/22 17:36그냥 꾹 눌러드시면 돼죠..!!
2008/02/22 15:33크라제 버거집은 예전에 사진 찍으려다가 종업원이랑 한판 붙은 적이 있어서
이후 비호감이라는.. (제 기준으로는) 돈 값도 못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진짜요? 제가 갔던 크라제 버거집에선 사진 찍어도 별 말 안 하던데... 종업원의 차이인걸까요?
2008/02/22 17:36몇년전 유씨어터 옆에 크라제가 있을때 이건희 회장과 가족들이 온걸 봤어요
2008/02/22 16:14길거리에 경호원들이 쫘악 깔렸길래 '뭐야? 대통령이라도 왔나?' 하며
갔더니 한쪽에 회장님과 가족들이 앉아 있더군요..
하튼 그담부터 왠지 크라제가 왠지 특별해 보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이것은 저의 속물 근성일까요?
전 초딩 때 제 뒷자리에 이경규씨랑 김보화씨 등이 오셔서 먹었던 칼국수집을 아직 잊을 수가 없어요. ㅋㅋㅋ
2008/02/22 17:37맛나게 먹었지만...=_= 민망해었던 시간... 쿨럭~
2008/02/22 17:54라디오키즈님은 단독으로 드셔서 더 그러셨을듯...;;;
2008/02/22 18:16후후후...
2008/02/22 21:00그 유명한 크라제버거로군요;;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ㅁ;;;
포장지가 없는 거대한 햄버거라...
정말 먹기가 쵸큼 난감할 것 같군요;;;
맛은 정말 있어요. 강력추천할만합니다. 값이 햄버거스럽지 않다는 단점은 있지만...
2008/02/22 21:32저두 너무 커서 먹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맛은 좋은거 같던데요.
2008/02/23 01:35하긴 8000원이나 하는데, 맛없으면 누가 먹겠어요? 가격이 좀 쌌으면 좋을텐데요.
비싸도 맛없는 곳이 있잖아요. ㅋㅋ 배짱도 두둑하셔. 그런 곳은 금방 망하기 마련이지만요.
2008/02/23 08:50자주 와서 보는데 댓글은 첨이네요.
2008/03/19 18:21크라제버거 전 좋아해요. 처음엔 약간의 뽐을 내보기 위해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었죠.
사실..이름도 그렇도 독일에서 온건가..하고 들어갔으나.나중에 알게된건
철저하게 우리나라 브랜드더군요. 마케팅의 성공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