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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 그라탕 - 포무노키

FOOD 2008/02/19 12:22 Posted by 먹는 언니
어젠 대학로에 떴었다. 늘 가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헌혈도 오랜만에 하면서 영화티켓도 얻고 이것저것 마시고 우적거리고 먹고, 만화책도 보고.

그러다 길거리에 진열된 음식모형들을 보고 귀신에 홀린 것처럼 둥둥 떠 들어갔으니. 그곳이 바로 포무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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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데미그라스 소스 오므라이스가 있는 것 같았다. 런치의 여왕이라는 메뉴도 있더라. 근데 문제는 메뉴를 시키고 스프가 나온 뒤에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 ㅠ.ㅠ

데미그라스 소스 오므라이스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런치의 여왕도 먹어보고 싶다!!! 어흐흑.

암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런치메뉴가 제공되는데 오므라이스는 종류가 10여가지로 정해져있고 음료가 나오는 것 같더라. 6,900원. 근데 나는 오므라이스 그라탕이 먹고 싶어서 그걸 시켰다. 7,900원. 음료는 안 나온다. ^^;

스프가 나오데. 돈가스에만 나오는 줄 알았던 스프. 맛있더라. 맑은 스프도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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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스프를 먹고나니 오므라이스가 나온다. 오오~~ 모양새부터 맛있겠더라. 사실 밖의 음식모형에서 요게 딱 보여서 들어갔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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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딱 쪼개서 그라탕에 삭삭 비벼먹으면 맛있다! 약간 짭조름하면서 은근히 구수한... 일본드라마 <런치의 여왕>의 나짱과 같은 맛있는 표정을 지을 수도 있을 것 같았으나 부끄러워서 통과.

보글보글 끓는 모습. 맛있었다. ^0^



 
사진을 보라. 하악하악. 슬며시 비벼서 한 입 먹고싶다. 주르르... 계란맛도 소로록 나는 것이 괜찮더라. 사실 옛날엔 강력한 케찹 맛때문에 싫어했는데 '창작'오므라이스가 나오면서 요즘 마구 끌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군데 있겠지만 내가 먹은 곳은 혜화역 4번출구 직전 왼쪽편에 있다. 찾기는 쉬울 것이다. 담엔 꼭 런치의 여왕을 먹어야지! 다짐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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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뉴욕에서 음식 먹고 포스팅을 좀 하려고 하는데 늘 먹고 나서 생각이 나요.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ㅡㅜ 포스팅 불가!

    2008/02/19 12:28
  2. BlogIcon 데굴대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되는데 바로 배고파지네요... 아흑...

    2008/02/19 14:21
  3. BlogIcon agzak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요일에 가려고 하는 데가 이곳 강남점 입니다... 미리 드셨군요.
    근데 이번에도 데미그라스를 못드셨다니 어떻해요 ㅠ_ㅠ;;;

    2008/02/19 14:30
  4. BlogIcon 달빛 그림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 '런치의 여왕'이라는 메뉴가 어떨런지 저도 궁금해 지는걸요.
    오무라이스와 그라탕이라는 조합도 상당히 흥미롭네요.
    대학로에 연극이라도 보러 가게 되면 꼭 들러봐야겠군요 :)

    2008/02/19 23:06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오무라이스 그라탕은 제 입맛에 맞았어요. 런치의 여왕도 땡기시죠?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2008/02/19 23:36
  5. BlogIcon 반달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치의 여왕을 먹는다'는 것에 여배우 얼굴을 떠올리다니.....
    저는 어찌못할 변태남인가 봐요.

    2008/02/20 09:55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저도 일드 <런치의 여왕>의 여주인공이 떠오르던데요. 일본드라마를 따라한 메뉴니까 당연한 거 아닐까요?

      2008/02/20 12:35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2/20 10:54

맛있고 좋은 거 먹고 살려면 돈이 많이 든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은 그렇다쳐도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면서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남이 먹는 음식들은 절대로 내 주둥이(?)에 밀어넣는 음식같은 걸로 대접을 해서는 안되지 않는가! 국내산, 자연산 제품을 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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