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면세대를 먹고 난 후 나는 눈이 번쩍했다.
컵라면류에서 정말 독특한 라인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비싸긴 했지만 깔끔한 맛이 정말 맘에 들었었다. (관련 글 : 2007/04/08 - [기획 글/라면시식왕] - 깔끔한 뒷맛, 농심의 건면세대 )
TV에서 보니 학생들이 나와 치즈치즈거리며 건면세대를 광고하고 있었다. 노오란 색깔의 건면세대... 치이즈~~~
치즈라서 노래여~ 색깔은 맘에 들더라.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컨셉인 건면세대가 치즈를 섞는다니 좀 느낌이 가물가물해졌다. 하지만 치즈는 기름이 아니잖아? 막 이러면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상당한 시간을 찾는데만 허비했다.
마트에 잘 있지 않았다. 동네슈퍼에도, 이마트에도, 편의점에도. 동네 중형마트엔 있었는데 6개들이로 팔아서... 그걸 다 사긴 거시기해서 말았는데 어느 날 '훼미리마트'에 아이쇼핑을 갔더니 있길래 집어왔다.
치즈가 영양만점이란다. 스프는 3개였는데 치즈가루는 4분뒤에 넣으라고 써있었다. 난 또 시키는대로 하는 편이잖아. 그래서 그렇게 했지.
포장지에 나와있는 아래와 같은 면발을 기대하면서 뜨거운 물을 붓고 4분을 기다려 치즈가루를 풀어넣었다. 그리고 휘휘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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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치즈면빨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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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흑... ㅠ.ㅠ 차라리 슬라이스 치즈를 넣었으면 비슷하게 나왔을라나?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더라. 모짜렐라치즈가 젤로 좋아. 치즈 맛이 나긴나는데 난 매운라면맛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맛있다는 분들이 많던데 전에 이벤트를 했던 모양이다. 건면세대 치즈먹고 글쓰면 상품주는... 그래서 그랬을까? 뷁! 알 수 없음이다.
그래서 편의점소녀(아직도 소녀?)인 다인님의 시식후기를 봤다.
역시 치즈라고 하긴 애매해서 1점 감점해서 종합 3점을 주셨더군. (관련 글 : http://totheno1.egloos.com/1697729 ) 그러면서 일단은 그럭저럭이라고 평하셨다.
아무래도 청소년들을 타켓으로 내놓은 상품같습니다. 저 같은 늙다리가... 에헴. 청소년 여러분 많이 드세요. 근데 좀 비싸군요. 1,100원. 학생은 50%할인해달라고 농심에 건의해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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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신제품] 건면세대 치즈맛 리뷰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삭제평소에 컵라면은 보통 왕뚜껑이나 육개장을 먹는편입니다. 맛이 익숙하기도 하고,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블로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건면세대'라는 컵라면관련 리뷰가 은근히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맛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얼마 전에 치즈맛이 나온 모양입니다. 종로구 화동에는 라면으로 매우 유명한 '라면땡기는날'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정독도서관에 자주 가면서 친구들이랑 많이 갔던 곳인데 저는 항상 치즈라면을 택했죠. 그곳의..
2008/05/13 19: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치즈도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하지만
2008/01/30 22:48치즈라면의 풍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아 별로더라구요.
제가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니기 때문인 걸까요 ^^;;
비싸더라도 제대로되거나 싸더라도 단순명쾌한 상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값도 애매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건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2008/01/30 23:42처음에 건면세대 먹어보고, 뭐 이런 라면이 다 있지 싶었어요...
2008/01/30 23:37여튼 다른 컵라면과는 사뭇 다른 맛이랄까..
처음엔 별로였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생각난달까..
쇠고기맛과 김치를 먹어 봤는데.. 김치가 시원한 맛에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청국장도 후기를.. ^^
전 첨부터 앗싸가오리~ 이랬는데. 청국장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떨려서... ㅎㅎㅎ
2008/01/30 23:43히히, 이럴 줄 알고 미리미리 떡국 끓여먹었습니다. ^^;
2008/01/30 23:51항상 여기오면 침이 고이는군요..
잘하셨어요. ^^ 구정도 아닌데 벌써 떡국을 끓여드셨네요.
2008/01/30 23:58먹는언니,이 라면 리뷰쓰기 경품 이벤트 하던데 응모해보세요
2008/01/30 23:54아직도 하나요? 그럼 한번? 고고~
2008/01/30 23:58역시 오리지날을 넘어서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
2008/01/31 08:10그런거 같네요. 건면세대도 자리를 다 잡지 못한 거 같은데 너무 확장을 빨리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2008/01/31 08:23저런 사진 나오려면 슬라이스치즈여야해요~
2008/01/31 11:01제가 가끔 즐겨먹는 치즈라면... 분식집에서 먹곤하는데 슬라이스치즈입니다.
역시 컵라면으로 표현하긴 아직 힘든거군요;;
덧, 치즈 외에 핫소스와 콘셀러드,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주면 피자맛라면이되요 ㅋㅋ
(플러스 파마산치즈가루 살짝 있으면 좋구요~)
그치? 틈새라면에선 치즈토핑이 따로 있던데. 그냥 치즈를 한장 넣어주지. 상하나? ㅋㅋ
2008/01/31 11:47언니 이거 어디서 팝니까?
2008/02/03 17:43동네 편의점 다 다녀봐도 안팔아요
분노가 솟구칩니다. 시골이라고 무시하는거여?
전 훼미리마트에서 발견했답니다. 발견하기 힘든 것 같아요.
2008/02/04 00:18치즈를 좋아해서, 찾아왔는데 T^T
2008/04/22 03:57면발위에 치즈만 녹아있었어도 사먹으려 했을 텐데...쩝
그냥 집에서 신라면에 체다슬라이스치즈 얹어먹는게 낮겠네요ㅎ;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 그게 나을 것 같아요.
2008/04/22 10:16전 아직 청소년에 속하는 편인지 맛있더라구요^^(ㄷㄷ벌써 3학년이니 이건 좀 아닌가...;ㅁ
2008/05/13 19:23그런데, 가격은 사실 좀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컵라면에 비해 더 지불할 만큼 메리트가 있는건지 의문이긴 했어요.
다만 야채후레이크에 좀 신경을 쓴 모습은
나름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었던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