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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는 길이었다.구멍가게를 지나치는데 밖에서 호빵찜통이 돌아가고 있었다. 그 속의 호빵은 물기가 빠져 약간 쪼그라든채 멍하니 돌고 있었다.
도데체 저 호빵은 몇 시간째 돌고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 팔리면 팔릴 때까지 계속 혼이 빠진 채 돌아야만 하는 거 아닌가. 근데 저걸 누가 사먹나...
손님이 많아 선순환 바람이 부는 곳은 뽀송뽀송한 호빵을 제공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안 팔수도 없고 팔수도 없는 묘한 위치에 있겠다싶었다.
꼭 그것때문에 탄생한 것은 아니겠지만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호빵이 나왔다. 몇 시간 째 돌린 호빵인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구멍가게엔 전자렌지가 없겠지만...
4개들이 포장이 1,200원. 아 배고파. 맛으로 따지면 고구마가 좀 땡긴다. 근데 역시 야채호빵이 쵝오! 그건 없네...
근데 오뚜기에서 이미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미니찐빵을 출시했었다. 이것도 봉지째 2분 데우면 끝이라고 했다. 차이점이라면 '봉지째 데워먹는 전자렌지용 호빵'은 봉지가 무해하다는 걸 강조한다는 거다.
미니찐빵은 6개에 1,500원정도. 먹기는 미니찐빵이 편리할 것 같고 양으로 따지만 봉지째 데워먹는 전자렌지용 호빵이 나을 것 같다.(이름 한번 디따 기네)
봉지째 돌려먹는 게 유해하냐 무해하냐는 지식이 별로 없으므로 자세히 이야기할 순 없지만 문제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무해한 것을 강조하고 특허까지 받았다고 하는 걸 보면... [자세히 보기]
암튼.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호빵찜통안의 호빵은 전자렌지에 데우는 것보단 맛은 있을테고 봉지의 유해성 따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몇 시간이 돌고있는지 알 수 없고,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건 유해하냐 무해하냐를 조금은 걱정해야하니까.
근데 봉지의 유해성의 유무를 떠나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것 자체가 별로 좋지 않았고 들었는데... 이건... 어떻게 된건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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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 [먹고 노는 이야기] - 찐빵과 호빵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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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그런 의심을 하다 보니
2008/01/23 00:42호빵은 항상 집에서 쪄 먹게 되더라구요 ^^;;;
사람마다 취향이며 상황이 다 다른 거 같아요. 전 집에서 호빵을 돌려먹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했는데 완전 오류였어요. 많으니까 호빵류가 그렇게 다양하게 계속 출시되는거였겠지요... 호호호~ 부끄부끄
2008/01/23 09:59역시 호빵은 야채가 최고인겁니다!! 乃
2008/01/23 11:10역시 그렇지? 움홧홧홧 ← 도데체 왜 좋아하는건지...;;
2008/01/2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