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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오래~~~ 전부터(슈렉버전) 이런 경제를 원했었다. 그러다가 98년 인터넷을 알게되고,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잘하면 나 같은 개인도 뭔가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돈이 별로 없어도. 빽이 아예 없어도!

직장에 구속되지 않고 내 재능(?)을 활짝 펼치며 밥 먹고 살 수 있는, 오히려 더 잘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원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뒤. 그런 경제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 찬란한 이름은 '미코노미'였다.

미코노미 - 10점
김태우 지음/한빛미디어

태우's log로 유명한 김태우님이 쓰신 이 책은 '웹 2.0'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괴짜경제학>같은 류의 가볍고 재미있는 경제학서적을 봤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경제학'에 대한 감탄이 나왔다. 아! 이래서 경제학을 공부하는구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개인'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현상과 이런 경제에 있어서 웹2.0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어때야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해석이 듬뿍 담겨있다. 이 책 한권이면 나 같은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무지 도움이 될 것이다.

웹2.0스러운 서비스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던 웹서비스들이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들은 개인들이 모여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인 개개인들이 뭉치고 흩어지면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지속적'으로 줘야했다. 그러려면 '오픈'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플랫폼은 만들었으나 제대로 '오픈'하지 않아서, 혹은 원하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어 개인들이 모이지 않았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버린 웹서비스들이 많은 것 같다.

그동안 개인이라서 차별받고 컴컴한 구석으로 내동댕이쳐지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어떨떨해서 영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보다도 더 큰 것을 개개인들이 뭉쳐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흥분이 처밀려온다. 그냥 밀려오는게 아니다. '처'밀려온다. ㅋㅋㅋㅋㅋ

과거의 암흑(?)에서로부터 먹는 언니 리턴즈다!
내 눈엔 한 사람 한 사람이 색깔이 다 다른 망토를 두르고 하늘을 향해 이륙하는 모습이 보인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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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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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2 00:0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elight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내용이 좋았나보네요. 기대되는데요^^

    2008/01/16 16:25
  2. BlogIcon 태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이런 멋진 서평을 ^^;;

    감사합니다. 책이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너무나 기쁠 따름이네요. 예스에서도 서평봤어요. 2월 2일에 꼭 뵙도록 하죠. ^^

    좋은 하루 되세요!

    2008/01/16 17:04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와~ 태우님이시당~ 블로그포럼에서 잠깐 뵈었져. 2월 2일에 초대해주신다니 진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책 정말 유익했어요~

      2008/01/16 17:24
  3. BlogIcon 달빛 그림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아 괜시리 저까지 기운이 나는데요 ^^;;;
    주말에 서점 가게 되면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읽고 나면 마구마구 힘이 날까요?

    2008/01/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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