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2002년에 만들어진 일본드라마 '런치의 여왕'을 뒷북으로 보고 있다.
카페프린스 1호점이 은근히 떠오르는 양식집인데 그 식당 속 남자들이 프린스같진 않지만 나름 꽃미남도 있구.
여하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츠미라는 여자가 '키친 마카로니'에서 쫒겨났다가도 다시 들어갔다가도 하는 와중인데 쫒겨나기 직전에 대박 실수를 하게 된다.
감자를 3박스를 주문해야하는데 30박스나 주문한 것. 하기사 초짜가 정신력이 뛰어난 들 수년, 수십년을 그 안에서 작업한 사람들을 따라가랴. 노하우가 0%인데...
이 때문에 쫒겨날 위기에 처했으나 주방장의 창작품으로 인해 잠시 또 고용된다. 감자나 깍으라고. ^^;;;
일본말도 모르고 요리도 몰라서 대충 차가운 감자스프 비슷한 것 같은데 요놈 이름이 '비시소와즈'라고 한다. 뭐 그렇다고하니까 그런 줄 알아야지. 가격은 300엔.
어쨌건 쌓여있는 감자를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고 반응이 좋아 정식메뉴로 삼게된다. 스토리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긴 그렇고, 여기서 느낀 바는 가끔은 실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당시에는 화가나고 짜증도 나고 머리 굴리느라 스트레스도 쌓이겠지만 너무 평온한 일상에서는 창작품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도 사실이다. 뭔가 실수를 하고 다른 상황에 처할 때 기가막힌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
3M의 포스트잇도 그러한 실수를 통해서 등장했다고 하지 않는가. 이건 뭐 접착제도 아니고 메모지도 아니여서 이걸 어따 써먹나... 했는데 의외로 그게 대박나지 않았던가.
덕분에 '키친 마카로니'는 매상이 올랐고 신메뉴도 늘게되었다. 3년만에 신메뉴가 등장했다고 하니 실수도 눈감아줄만하다. 정해진 룰에 익숙해지고 그것을 따라 편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아, 물론 그렇다고 안 힘들다는 건 아니다) 새로운 시각의 사람의 실수도 괜찮지 않을까싶다.
그걸 잘 극복하는 센스도 필요하겠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의 뇌는 휙휙 돌아가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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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고~ (아 이건 실순가 ㅎ)
2008/01/07 12:16사람이 실수없이 살순 없는거니까요.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아니겠습니까 ^^
실수든 실패든 무서워하지 말아야하는데 그게 또 무섭거든요... ^^;
2008/01/07 12:36실수도 가끔이면 괜찮은데..자주하면...ㅎㅎㅎ
2008/01/07 13:42문제가...................................ㅋㅋ
음... 맞습니다. 자주하면... 쩜...
2008/01/08 09:57저 드라마에서 가장 대박인 것은 오므라이스 위에 뿌리는 '데미그라스소스' 지요!!
2008/01/07 16:41저 집 오므라이스를 먹어보고 싶다는...
2008/01/08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