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BBQ의 매운맛닭다리를 배달해 먹었다.
1만원짜리 상품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나는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기때문에 생각은 있었으나 행동을 일으키는데까지는 1억원은 부족했다. 사실... BBQ는 비싸기도하고 맛도 내 취향은 아니어서...
하지만 상품권이 있는데... 바로 주문했다.
동생과 나는 매운맛닭다리를 골랐다. 8개에 16,000원. 비싸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하지만 상품권때문에... 후덜덜.
참고로 복권발표는 오늘 났는데 보기좋게 명단에서 빠졌다. 역시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다. -.-;; (당첨자발표는 월요일이고 치킨은 어제 먹었다.)
튀김옷이 역시 두툼하다. 예전에도 그런 느낌 받았었다. (관련 글 : 2007/08/22 - [먹고 노는 이야기] - 축구와 함께, BBQ치킨 + 생맥주) 어떤 사람은 튀김옷을 골라먹는다는데 나는 별로라서 교촌이나 동네에 있는 고바매치킨의 간장치킨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매운맛닭다리는 맵기는 맵다. 매운 맛 매니아인 내가 먹어도 맵다. 혀가 약간 얼얼해지는데 양념이 달기때문에 서서히 중화된다. 역시나 단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매운맛만 느꼈으면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BBQ는 나와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어쨌든 BBQ는 통이 큰 것 같다. BBQ는 (주)제너시스BBQ의 브랜드 중 하나인데 몇 년전 조류독감이 전국을 휩쓸었을 때 대책위원회(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회장을 (주)제너시스BBQ의 윤홍근회장이 맡았다고 한다.
그 때 국내산 닭 먹고 조류독감에 걸려 사망하면 20억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고 그 덕분에(꼭 그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황이 굉장히 많이 나아졌다. 우리집만해도 20억만 준다면 죽어도 괜찮겠다, 막 이러면서 치킨을 다시 먹기 시작했으니까.
이번엔 1억이었다. BBQ를 먹고 복권 응모하면 1억. 여행권이나 디지털기기를 준다고해도 몰릴 판인데 1억이라니 이건 완전 생각이 달라지는거다. 어지간하면 응모따위는 하지 않는 나도 어쨌거나 응모했으니 엄청나게 팔렸을 듯. 나름 리마커블했다.
그 여세를 몰아 원래는 4주간 1명씩 총 4억을 쏘기로했다가 6주를 왕창 늘려 총 10억을 쏘게되었다. 2007년 말까지 진행되니 생각있다면 BBQ를 배달시켜보시길.
내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댓글로 의견을 밝혀주신 분 중엔 BBQ매니아분도 계셨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BBQ가 다른 치킨보다 비싸다라는 사실을 많이 알렸을테고 그 이유가 올리브유에 튀겼기때문이라는 사실도 많이 알렸을 것 같다.
최근엔 이 올리브유를 무지 많이 사다 써줘서 고맙다고 스페인국왕이 시민훈장을 내렸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갖다 썼냐고? 스페인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생산량의 5% 이상이란다. 훈장 줄만하다. ^^;;
근데 이상하게 BBQ는 친근한 브랜드이미지로 다가오지 않는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건 좀 이상하다. 긁적긁적.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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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괜히 들어왔어요 T.T 저거보니 맥주가 심히 땡기는
2007/12/03 22:38어마...어제 먹었는데...
2007/12/04 00:59야밤의 치킨..흠냐..
2007/12/03 23:30본의아니게... 염장을...
2007/12/04 00:59달았어요? 어떻게 했길래 달았지?
2007/12/04 00:53저 알바생이걸랑요 비비큐.. 소스 찍어보면 엄청 맵던데 _-;;
맵긴 정말 매웠는데 좀 달았어요. 제가 워낙 단 걸 싫어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져. ^^;;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2007/12/04 00:59글에도 썼지만 단 맛으로 매운맛이 중화된 건 사실입니다. 저야 뭐 매운맛 매니아면서 단맛 싫어하는 종족이니... 이런 평이 나오는게 당연하죠. 제 취향은 글에 썼으니 달콤하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을 듯 싶어요.
2007/12/04 01:08먹는언니님 12월 13일 2008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 신청하셨던데요. 감사 감사.. 그 날 뵐게요.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아요~~
2007/12/04 11:14그리고 시사저널 기사는 아직 게재가 안되고 있는데 제가 기자한테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헉. 빠르시네요. 방금 신청했는데... 시사저널은 개인적으로 메일이 왔었어요. 기획방향(?)이 달라져서 통편집되었다구. ㅠ.ㅠ 아쉽다고 사진도 보내줬어욤. ^^
2007/12/04 11:17아~ 그랬군요. 저한텐 연락이 없었어서.. 다행!
2007/12/04 12:27BBQ는 재료가 믿을만하고 좋긴한데 양념맛이 너무 강하달까요...
2007/12/04 11:41양념좋아해서 양념치킨만 먹는 저도 '케찹맛'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나서 선호하지 않아요 ^^;;
개인적으로 양념치킨은 '페리카나'나 '처가집'이 최고라는~
(구관이 명관이지요 ^^!)
p.s. 그래도 포스팅을 보고나니 오랫만에 BBQ가 땡겨주시는군요 쩝~
의외로 페리카나를 좋아하는 종족들이 많은 것 같네.
2007/12/04 12:10회사동료도 페리카나가 젤로 좋다고 하던데.
아..저 매운맛양념 ...요새말로 쩔어요 ㅠ 먹고나면 속쓰림의 극치. 저는 닭다리를별로 안좋아해서 아예 그냥 BBQ에 보통치킨에 매운맛으로 가져다달라고 해요..먹으면서 눈물나고 그담날..죽어나지만 ㅎㅎ
2007/12/04 12:23ㅋㅋ 저처럼 매운맛에 익숙한 사람은 더 매운맛을 탐닉하게되지요. 뚜껑열리고 입에서 불 나도 맛있는 매운맛이라면 거의 중독되걸랑요.
2007/12/04 14:52BBQ가 먹는언니님한테 친근하지 않은 이유는 영어라서? ㅋㅋ
2007/12/04 17:14교촌, 투다리, 이런 건 한글인데다
'촌'스럽고 '투'박한 맛이 있잖아요. ㅎㅎ
오오~~~ 맞아요. 전 영어울렁증이 있어요. 그래서 덜 친근했나보네요. ㅋㅋㅋ
2007/12/04 17:45소문에 의하면 BBK사건이 매출에 도움이 됬다기도...
2007/12/05 09:04ㅎㅎ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듯 싶네.
2007/12/05 09:27http://www.foodnews.co.kr/news/board.php?board=news&command=body&no=4817&&config=3&category=11
지금 사무실에서 양념반 후라이드반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ㅋ
*&*%#
2007/12/06 11:54상품권이라니깐 밸로 안좋아해요 .. 쳇%&%*&
당첨되어 맛나게 사주삼~~
2007/12/06 12:12비밀댓글입니다
2008/03/2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