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 : 2007/11/07 - [먹고 노는 이야기] - 새콤한 전어무침, 으아아~ )
그 새콤한 맛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나도 갑자기 안달이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차를 끌고 고고!
그런데... 기껏 가니 문 닫았더라. 토요일 밤을 불살라야지... 왜 문을 닫으셨을꼬.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전어무침에 대한 열망, 쉽게 버릴 수 없어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 가게 앞엔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만차. 그 옆 아파트 단지에 잠시 주차하려했다. 근데 어찌나 차들이 빡빡하게 서있는지... 다들 토요일 밤을 불사르지 않고 모범적으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나보다.
문제는 후진을 해서 빠져나와야한다는 건데 운전한지 1년 반. 후진으로 빠져나오기 경험 3-4번인 내가 밤 중에 빽빽한 차들 사이로 빠져나오기는 정말 골때리는 일이었다. 게다가 들어오려는 차가 기다리고 있어 진짜 초긴장. 무사히 나오긴했지만 맨발로 신은 운동화에 땀이 홍건... -.-;;
그래서 맛이 떨어지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횟집'에 가기로 했다. 정말 너라도 먹어주마, 라는 거만한 심정으로 갔는데 전어철이 지나 이젠 팔지 않는다구... OTL 젠장. 나 지금 너한테까지 버림받은거니?
할 수 없어 그 옆 호프집에서 해물파전이나 사가기로 했다. 어쩌겠어. 하지만 '해물'파전이잖아.
그래. '해물'파전이라도 먹었다. 오징어가 참 맛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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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도 맛나보여욧!! (오늘 먹으러 가야징ㅋㅋ)
2007/11/18 11:37맛있게 드삼~
2007/11/18 12:27원래 술약속이라 '파전'먹을려구했는데 ㅠ_ㅠ;;;
2007/11/19 11:19약속깨지고 결국 딴사람이랑 치킨먹었다는..
ㅎㅎㅎ 요새 채소값이 비싸서 그런지 동네에서 해물파전을 사먹었는데 파 보다 오징어가 더 많이 들었더라구요. 그나저나 전어무침대신 해물파전이라니..정말 안습입니다. ㅋㅋ 제목이 진짜 센스 있으세요~~
2007/11/18 13:00ㅋㅋ 감사합니다.
2007/11/19 08:27오옷 짱입니다요. 맛있겠군요.
2007/11/19 10:40오늘 드시는겁니까?
2007/11/19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