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주말에 강남역 근처에 있는 시티극장에 갔었다. <궁녀>를 보기 위해.
예전에 <즐거운 인생>도 시티극장에서 봤었는데 추석연휴였음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깜짝 놀랬었다.
그 기억으로 시티극장이면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궁녀> 역시 그곳에서 예매했었다.
사실 화면의 크기나 사운드 등은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아직 뭘 몰라서...
ㅋㅋ 그저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는 것이 더 좋을 뿐이다.
이번엔 5관이여서 10층으로 올라가야했는데 5관 휴게실에 들어가자마자 또 깜짝 놀랐다. 20분정도 일찍 오긴했지만 손님이 거의 없었던 것.
직원도 없고 먹거리를 판매하지도 않았다. 한쪽에 서있는 음료자판기만이 우릴 반겨주고 있었다.
야... 이러다가 조만간 시티극장 문 닫았다는 뉴스가 올라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조용하고 좋았다. 전망도 좋았고. <궁녀> 전단지(?)도 가져다 놓았더라. 화장실도 깨끗했고 나름 조용히 영화보고 싶으면 괜찮은 것 같다.
시간이 되어 5관에 입장. 또 한번 놀랬다. 영화를 보러다니기 시작해서 이렇게 작은 영화관은 처음이었다. 총 48석. 스크린도 작았다. 영화비가 6,000원이었는데 1,000원 할인해 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6,000 * 48 = 288,000원이면 전체를 빌려 정모를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만원씩만 걷어도 192,000원이 남으니 간단한 뒷풀이도 가능하겠더라.
또는 개인이 통째로 빌려 약 2시간정도 애인이랑 둘이 영화를 보며 이벤트를 해줄 수도 있을 것 같고. 암튼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재미있어했다.
좁은 공간에 그나마 많은 좌석을 넣으려고 해서 앞뒤 간격이 좁아 여자들도 불편했다. 그러니 남자들은 많이 불편하겠다.
이 공간이 내 개인적인 공간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마지막으로 영화 <궁녀>는 그냥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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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티극장 옆으로 CGV가 왔으니.. -.-;
2007/11/06 09:32글킨하져.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2007/11/06 10:05근데 강남CGV 뭔가 불편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극장입니다.
저도 예전에 여기서 본 적 있는데..
2007/11/06 11:21진짜 아담하죠 저기 ㅎㅎ 딱 들어가서 신기했어요. 일케 작은데도 있구나
그쵸? 다들 신기해하셨어요.
2007/11/06 11:25와...여기 아직도 있군요. 이거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답니다 ㅋㅋ
2007/11/06 12:14그런데 여기서 봤던 영화가 너무 개판이어서 이미지는 좀 ㅠㅠ
좋죠...팝콘 공짜에 ㅋㅋ
예전엔 팝콘도 그냥 줬나보네요.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그 흔적만 남아있답니다. 팝콘은 돈 주고 살래도 살 수가 없었다는... ㅋㅋ
2007/11/06 13:05원래 이 곳은 시티극장 시사회장이에요.
2007/11/06 13:08극장 관계자들이 필름 검토하던 곳이죠. 가끔 상영작이 넘치면 여기도 사용하던데 그땔 이용하셨군요 ㅎㅎ
참고로 압구정 CGV로 바뀐 (구)씨네플러스도 요런 장소가 있었습니다.
거긴 48석도 아닌, 20석입니다 ㅎㅎ
와~ 그래요?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20석짜리에도 가보면 재미있겠어요. +_+
2007/11/06 13:30언제 시간 되시면 일산 '시너스'에도 한번 놀러오세요~
2007/11/06 13:418관이 전체 30석인데 쇼파입니다!!
좌석도 넓고 표값은 똑같이 7000원이니
30명만 있어도 극장 빌릴 수 있음 ㅋㅋ
일산은 느무 멀어서 말이죵. 진짜 맘 먹고 가야할 듯... 어흑.
2007/11/06 13:48저는 그 48석의 맨 끝자리.. 벽에 붙어서 봤었는데, 나름 추억이.. ㅎㅎ
2007/11/06 14:21저도 추억이 하나 생겼넹. 뾰로롱~~
2007/11/06 17:40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에있는영화관도 저래요 여친있을때 같이가서 놀랬던기억이 ㅎㅎ
2007/11/06 14:51꽤 많은가봐요.
2007/11/06 17:40신기하네요..ㅎㅎㅎㅎ
2007/11/06 15:40ㅋㅋㅋ 저도 참 신기했답니다.
2007/11/06 17:40저도 작년 겨울에 시티극장 10관을 처음 가보고 신기해했는데..ㅋ
2007/11/06 17:35그때도 '여기 조만간 망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영업중이군요..ㅎㅎ
화면이 너무 작아서 이 돈내고 영화보기엔 너무 아깝더라고요.-_-;;
아하... 꽤 오래가네요. 계속 운영할지도...
2007/11/06 17:41저는 여기서 그거뭐지 정우성 나오는 사극 영화 그거 봤는데
2007/11/06 20:02젤앞자리 젤오른쪽이서 영화볼땔 목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혹시 무사요? 한국영화는 그나마 낫습니다. 자막을 봐야하는 외화는 죽지요. ㅋㅋ
2007/11/06 20:09제주도에서도 저런 극장있는데.. 40석 정두 되는데 ㅋㅋ 의자가 정말 크다는 ㅋㅋㅋㅋ 마른사람 2명도 앉을 수 있을것 같고.. ㅋㅋ 정말 좋았었는데 ㅎㅎㅎ
2007/11/06 22:01와. 괜찮네요. 시티극장은 좁았어요. 좌석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구요.
2007/11/06 22:03저도 저기서 예전에 영화보고 광분했었는데
2007/11/06 22:13그 때는 영화요금도 동일했었거든요.
저는 원래 영어학원에서 사용하던곳으로 들었어요.
참 하나 팁으로 한 한달전인가
강남 CGV에서 평일에 영화를 봤어요.
영사기 소리가 아주 아주 커서 영화보는 내내 거슬렸어요.
참고로 5관입니다. 솔직히 액션영화였는데도 심히 거슬렸는데
잔잔한 영화였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ㅁ-;;;
그래서 가격을 내렸나보네요. 근데 영사기 소리는 정말 신경 거슬리셨겠는걸요.
2007/11/06 23:42저도 여기서 영화 본적 있어요.
2007/11/07 00:28들어가자마자, 너무 아담해서 잘못 온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다른사람들도 다 뻘쭘해 하는게 웃기기도 했고^^;;
아직도 있었군요.^^
근데 말씀대로 자리가 불편해서 다시 가고 싶지가 않아요..;
불편한 건 맞아요. 30석으로 줄이고 좀 넓히면... ㄷㄷㄷ
2007/11/07 01:18궁녀가 별로였다니요.. 그 안에 내포되어있는 의미심장한 뜻을 아신다면 재미있으셨을텐테..
2007/11/07 01:14의미심장한 뜻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2007/11/07 01:18제주도 서귀포롯데시네마 가면
2007/11/07 01:15사람들진짜없는데 영화관안에 열명도안됨
그래도좋아요 조용해서
제주도까지 가려면... 흐헉... 정보 감사합니다. ^^
2007/11/07 01:19^^... 이거 완전 추억에 빠지는걸~ 옛날(?) 강남역에서 젊음을 불사를때 가끔가곤했던 곳인데 아담해서 데이또하기도 좋고~ 친구들하고 우르르가서 객석의 반의 반을 채워 보는 재미도 있고.. 아직도 있군요. 정말 먹는 언니 덕분에 즐거운 추억에 잠기다 가요~^^
2007/11/07 02:21ㅋㅋ 우르르 몰려가는 재미도 있군요. 저도 한번쯤 해볼까요? ^^
2007/11/07 09:50어쩜 그렇게 모든 댓글에 다 답변을 해주세여..^^
2007/11/07 08:13부지런하세여..친절함에 놀랐습니당.
호호호~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2007/11/07 09:51의미없는 욕설빼고는 답을 드리는 것이 맞겠지요.
이벤트 같은거 하면 좋겠네요
2007/11/07 10:13토론토에는 저만한 크기의 극장에서 3000원 정도만 주고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 2000년도 이야기라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지만 개봉된지좀 오래된 영화들을 저렇게 조그만 극장에서 싸게 볼수 있죠 우리나라도
그런데가 있음 좋겠어요. ㅋ 참고로 신천의 키노극장도 저만해요.
옛날 영화 전용극장같은 건 없나요? 작아도 좋으니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붐, 천녀유혼, 공작왕, 영웅본색 같은 게 보고싶네요.
2007/11/07 11:16전 예전에 부천프리머스에서 심야프로 보는 달랑 3명만 있더라구여...
2007/11/07 14:15좌석은 거의 300석에 스크린은 11*9가 넘는거 같은데...아무튼 공포영화 봤는데...사운드도 죽이고...근데 여기 폐점 되었더라구여...ㅜㅜ
재미있네요~ 잘만하면 좋은 추억 간직할 수 있을듯.
2007/11/09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