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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NC의 꼬날님을 만났었다. 블로그포럼을 통해서 뵙다가 개인적으로 보니 또 새로운 맛이... ㅋ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무척이나 많이 했던 것 같다. 블로그와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었는데 앞으로 나는 음식의 역사와 함께 글을 쓰고 싶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다며 멋진 문구를 즉석에서 주셨다.
음식을 읽어주는 여자
오오. 멋지다. 음식에 얽혀있는 이야기. 그 음식의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끄집어내서 글을 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음식을 '읽어주는'게 아니겠는가.
갑자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소설의 꿈지기가 떠올랐다. 꿈지기는 하루종일 오래된 두개골을 읽는다. 두개골에 손을 얹어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낸다. 나는 음식의 꿈과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읽어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준다. 멋지지 않은가?
![]() |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문학사상사 |
아직 아는 것도 별로 없어 무식이 신났다고 통통거리며 사방팔방 뛰어나니는 꼴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단련을 하면 음식역사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내친김에 블로그 설명까지 바꿔봤다. 역시 이야기는 나누면 풍성하게 다시 돌아온다. 그게 살아가는 방식일 수도 있다.
이 글에 공감한다면 추천 한 방~~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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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음식을 읽어준다..?? 괜찮은거 같습니다..머..배부르지는 않을것 같지만..ㅎㅎ
2007/10/23 11:27ㅋㅋ 마음이 배불러하지 않을까요? 혹은 머리가?
2007/10/23 11:37음식을 읽어주는 여자.
2007/10/23 13:15괜찮네요. ^^
공부 많이해야져 머. 긁적긁적
2007/10/23 20:49'책읽어주는 남자'가 떠오르는 제목이군요~
2007/10/23 13:45멋쪄요 ^^*
ㅋㅋ 감사합니다.
2007/10/23 20:49그런..고로 이곳에 방문하기 전엔 배를 든든히 채우고 와야 불행을 피할 수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군요? :D 이제는 배뿐만 아니라 머리도..후훗! 멋진 것 같아요~
2007/10/24 13:53가끔 제 포스트에 제가 당하기도 한답니다. ㅋㅋ
2007/10/24 17:24아하하.. 마음에 드셨다니 매우 기뻐요 먹는 언니님..
2007/10/30 10:57종종 뵈요~
으히히~~ 고마워요. 또 보자구용~
2007/10/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