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수다가 좋다 님의 아줌마 호칭이 싫다는 글을 보고 재미있으라고 써본다. ^^;;
요즘은 덜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쬐끔(?) 보이쉬했다. 그런 고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다.
내가 여자화장실에 가는 것을 모르고 별 생각없이 내 뒤를 따라 들어왔던 남자들. 내 뒷모습을 보고 남자로 판단했겠지... -.-
버스나 전철에서 어린이들이 '아저씨', '형'이라고 부르면 대략 난감. 어린이들은 솔직하지 않은가. -.-
애기가 내 옷을 붙잡자 그 애기 엄마가 하는 말. "안돼. 아저씨가 때찌해." 설명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 내릴때까지 남자인 척한다. 줵일.
동네에서 '쓰레빠' 찍찍 끌고 가게가는데 뒤에서 자꾸 '아저씨 아저씨!'해대는거다. 난 당근 아저씨가 아니니까 내 갈 길 가고 있는데 기어이 와서 어깨를 툭 치며 말한다.
"아저씨!"
(내가 뒤돌아보니)
"엇. 아줌마네!"
-.-;; 그 땐 30살도 안 넘었었는데... 이래도 기분나쁘고 저래도 기분 나쁘고... 뭐 이래. -.-;
무거운 짐을 자전거에 잔뜩 실은 아저씨가 내리지도 못하고 날 부른다.
"아저씨, 여기 짐 좀 도와줘요!"
"저 여잔데요. -.-;; 도와드릴까요?"
"됐어요."
하여간 무지무지 많다. 요즘은 살도 좀 붙고 머리도 약간 기르고 나이도 먹고해서 그냥 '아줌마'로 본다. 오히려 나는 '아저씨'보단 그게 낫다니까.
* 수다가 좋다님. 그냥 웃자고 쓴 글 입니다. 별 뜻이 있는 건 아니구요. ^^
이 글의 내용이 좋았다면 추천 한 방~~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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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 때, 항상 짧은커트머리라 사람들이
2007/10/21 23:29남자로 오해를 많이 했었는데T-T..휴휴
ㅋㅋ 동지네요~
2007/10/22 07:13흠냐..어릴때는 아줌마라는 호칭이 차 다정스럽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은 잘못하면 실례가 되다보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저 혹시라도 부르거나 물어볼 일이 생기거나 말을 걸 일이 생기면, 저~ 로 시작해서 이야기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기억속의 아줌마는 항상 다정하고 엄마같은 느낌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2007/10/22 00:48폄하하는 경우도 자주 사용되서 그런가봐요. 그런 면에서 아줌마라는 호칭을 싫어하는거겠구요. 슬슬 새로운 호칭을 만들어봐야할 때?
2007/10/22 07:14제가 볼때는 참으로 여성스러우신데... 참으로 이상하군요 ㅎㅎ
2007/10/22 12:37감사합니다. ^^
2007/10/22 13:03예전엔 머리도 짧고 쫌 그랬나봐요. 지금은 남자로 보시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ㅋㅋ
음..
2007/10/23 21:21오프라인에선..여자로 오해받은 적은 없는데..
온라인에선 닉네임 때문에 여자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ㅋㅋ 저도 네이버에선 '홍팀장'이라는 닉네임을 씁니다. 그래서 남자로 많이 오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심각하게 '여자홍팀장'으로 바꿀까도 생각했었답니다. ㅋ
2007/10/23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