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마이 멕여야지

FOOD 2007/09/25 22:38 Posted by 먹는 언니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의 명대사로 꼽는 것 중의 하나가 "뭘 마이 멕여야지 뭐"이다.

어떻게 마을을 평화롭게 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민망하지만 우리는 먹는 것에 약하다. 회사에서 회식을 저렴하게 하면(그러면서 마음씀씀이도 별로 안보이면 더더욱) 섭섭함을 한바가지 마음에 담아둔다.

쟤는 주는 데 난 안 주면 뭔가 기분이 나빠지고, 식당에 가서도 인색하게 굴면 정이 뚝 떨어져버린다.

먹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의미'가 포인트이긴 하지만 먹는 것은 우리와 너무나도 관련이 깊기 때문에 먹는 걸 잘 조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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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마이 멕여야지, 라는 명대사를 한 촌장님

연휴동안 블로그에 대해 생각을 많이했는데 뭔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블로그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동막골 촌장님처럼 뭘 마이 멕일 순 없지만 '뭘 마이 보여줄 순'있지 않을까...? 마이 멕일 수 있다면 더더욱 좋고. 그래서 <먹는 언니 프렌즈>를 시작해보려는 거니까.

블로그 이름처럼 먹으면서도 즐거운(FoodPlay) 그런 글들을 쓰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먹어보고 글쓰기를 해야겠다. 우선은 글쓰기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경영'이나 '마케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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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추석도 여느 추석과 마찬가지로 많이 먹었습니다. ^^

    2007/09/26 17:56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전 자제한다고 자제했지만... 워낙에 기름기들이 좔좔 흐르는 음식들인지라... ㅠ.ㅠ

      2007/09/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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