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패밀리레스토랑에 갔다. 코엑스 몰 내에 있는 UNO라는 곳. 시카고 정통음식이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류의 음식에 단련이 덜 되어있는 내 혀는 그 맛을 구분하지 못했다. ㅡ,.ㅡ
우리가 먹은 음식은 랜치치킨, 프리마 페페로니, 수퍼 시 타운 테이스팅 플레이트인데 셋이 먹기엔 그 양이 좀 버겁기도 했다.
빵과 꿀버터? 허니버터? 암튼... 버터에 꿀이 들어있다. 그래서 빵에 발라 먹으면 달콤한 맛이 난다. 저게 시카고빵인가? ^^a
수퍼 시 타운 테이스팅 플레이트. 바베큐 립은 약간 달짝지근했고... 양파링은 꽤 맛있었다. 치즈 스틱도 좀 짭짤했으면 했는데(예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그리웠다. 거기가 파파이스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렇진 않았다.
그리구... 프리마 페페로니. 페페로니라는 단어가 들어가 살짝 매운 맛을 기대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 보기엔 씨뻘겋구먼... 피자는 두꺼웠고 치즈는 쭉쭉 늘어났다.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먹었다.
아무래도 내 입맛은 정통 아저씨 입맛이라 패밀리레스토랑은 좀 안 맞는 것 같다. 느끼해서 콜라를 잘 먹지도 않는 애가 한컵을 쫙~~ 외국 나가면 어찌 살까... 고민되는데...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청양고추를 진공팩으로 만들어 튜브 고추장과 함께 잔뜩 가져가는건 어떨까싶다. 어떤 음식에든 고추를 꺼내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기. 좀 낫지 않을까? 그 사진만 찍어 올려도 디게 재미있을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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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되.. 배고프단말이에요.. T.T
2007/08/09 09:46냐하하하하~ ^^;
2007/08/0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