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7/08/02 22:26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웨이크보드를 신나게(?) 타고 한껏 고파진 배를 채우기 위해 펜션으로 왔다.

펜션은 우리가 놀았던 에어타임에서 함께 하는 곳인데 올해 새로 지었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 임대를 하다가 이번에 땅 사서 싹 지었다나. 어쩐지 새삥느낌이 난다싶더니.

하루밤에 10만원이고 화장실 따로 있고 에어컨 빵빵하고 조리기구 기본적으로 다 있다. TV는 이상하게 잘 안나오는데... 술 마시고 이야기를 하느라 TV 볼 시간이 없었다. 히죽.

경복궁아침이라는 곳에서 공수해온 매운소갈비찜은 생각을 못했었는데 찜용이었다. 바보같다. 이름부터가 찜인데 그걸 구워먹는다고 들고왔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욕먹어도 할 수 없지만 구워먹어도 맛있을거라고 박박 우기면서 내가 구웠다. 웃겼던 건 패션 언니가 장보러가면서 사들고 온 깡통 골뱅이. 구워먹어보겠노라고 사왔던데... 구워서 맛있으면 조개구이가 필요없을 것 같아 내심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신선한 조개를 한무더기 사와서 구워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당연한 건가. 어떻게는 최대한 발품 안팔면서 먹어보겠노라고 애쓴건데... 좀 더 내공이 필요한 것 같다.

동영상에 보면 완전 나는 구글빠가 된 기분이다. 티셔츠 한장 입은 것이 구글빠라고는 할 순 없어도 하고 많은 티셔츠중에 왜 하필 저 티셔츠를 입었을까. 어찌나 선명한지. 혹시라도 내가 회사를 차려서 티셔츠를 만들게되면 꼭 까만티에 확~ 눈에 띄는 색깔로 로고를 떡, 박아야지!

위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동영상으로 담았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번씩들 감상하시라. 편집하느라 나름 힘들었다. ㅋㅋ

웨이크보드를 타서 무진장 피곤했지만 있는 힘껏 기를 모아 술 한번 제대로 마셔보자고 결의한 후 맥주 페트병으로 4개를 마셨다. 여자 셋이서. 소주도 한 병 사왔는데... 그거까진 못 마시겠더라. 아... 그 다음날은 바다로 가기로 한지라 약 250km를 달려야했었다. 그것도 내가 운전해서.

그 다음 날은 독산해수욕장에 가서 맛살조개 잡는다고 쑈를 했고, 대천항에 가서 놀래미와 우럭을 회떠서 먹었다. 동영상과 글은 차츰차츰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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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이.. ^^;
    그나저나 찜용을 구이로 해먹었으니.. ^^;

    2007/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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