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1인분에 100원

FOOD 2006/11/24 12:25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6/11/24 12:25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출근 길 전철에서 무료신문을 보다가 나온 내용입니다. 많은 미디어에 소개된 이 가게에선 갈비 1인분을 100원에 준다고 합니다. 매번 100원인 것은 아니고 한 테이블에 1인분만 100원이겠죠. 어떻게보면 1인분을 그냥 주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추가로 더 시키는 것과 평균내어 조금 싸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인분에 100원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기분좋게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게 합니다. "니들 100원짜리 갈비 있는거 알아?" 이렇게.

얼마전에 성대입구에 있는 '불한당'이라는 퓨전실내포장마차에 갔었습니다. 공기밥이 100원이더군요. 사실 공기밥 그냥 주는 곳도 있고 1,000원씩 꼬박꼬박 받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100원. 거의 서비스로 나오는 격이지만 "거긴 공기밥이 100원이야"라고 한마디 하게 합니다. 이건 제 경험입니다. 공기밥 100원에 진짜? 하고 되묻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낯설고 재미있었던거죠.

책 <보랏빛 소가 온다>에 의하면 리마커블이란 '남에게 이야기할 만한 꺼리'라고 합니다. 이야기할 만한 꺼리라는 게 바로 이런 건 아닐까요? 물론, 그 전에 맛이 기본적으로 있어줘야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소리만 듣게 되니까요.
태그 : , , , ,



TAG

TRACKBACK :: http://www.foodsister.net/trackback/6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빈둥이v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일환으로 소주 1병에 100원 등이 있지요;;
    마케팅 전략이지요 대형마트등에서 xx가 단돈 얼마! 하는식의..ㅎㅎ

    2006/11/24 12:41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참, 그러고 보니 전에전에 갔던 술집은 짝수로 시키는 소주는 100원이었어요. 4병마시면 6,200원이었져. 그것도 재미있었어요.

      2006/11/24 13:07
  2. 하이하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는 아니지만 토니로마스에서 스테이크를 10원에 파는거 생각나게 하네요^^
    호기심에 거기 갔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3시간 기다려야 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 옆에 있던 TGIF로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2006/11/24 12:54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_+ 10원. 대단들합니다.
      3시간 기다려서라도 10원에 먹으면 자신이 자랑스럽겠어요.
      하지만 전 기다리는 걸 싫어해서 걍 갈 것 같네요. ㅋㅋ

      2006/11/24 13:08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336)
프로필 (14)
FOOD (1466)
PLAY (197)
LIFE (138)
WEB (170)
디지털유목민 (40)
책/공부 (145)
시리즈 컨텐츠 (99)
PROJECT (65)
BLOG main image
먹는 언니의 Foodplay
먹는 언니의 유쾌한 삶꿈밥
by 먹는 언니

블로그를 이메일로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야후 블로그 벳지
  • 3,510,309
  • 1451,228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일상/생활부문후보 엠블럼

먹는 언니의 Foodplay

먹는 언니'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먹는 언니 [ http://www.foodsister.net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