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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7/07/19 20:43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블로그는 어떻게 식당을 파괴하는가'란 글을 읽고 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오전에 다음에 뜬 기사를 보고 쓴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보고 의견을 내주시더군요. 기사를 보고 글을 썼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글을 쓴 관점은 저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기사를 보고 '맛집리뷰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했으나 대다수의 분들은 '권력'이라는 부분에서 의견을 내주신 것 같습니다.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컨텐츠의 관점에서 하루종일 생각을 한 결과 같은 식당에 대해 리뷰를 쓰더라도 나만은 좀 달라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넘쳐나는 맛집리뷰에 저도 휩쓸려서 음식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도 똑같이 쓸려다녔던 것이죠. 맛이나 영양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식당을 처음 오픈할 때는 사장님들께서는 나름대로 차별성을 가지고 출발하셨을겁니다. 차별성이 혹 없더라도 차별성이 있다고 믿으면서 오픈을 하셨겠지요. 그리고 각자의 철학과 지식, 경험으로 운영하셨을겁니다.
그 과정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맛이 있네 없네, 서비스가 좋네 나쁘네를 따지는 것은 좁은 시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교우위라는 말이 있지요.
맛이 있어야만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면 맛없는 집은 죄다 망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맛은 별로 없어도 즐겁고 행복한 식당은 또 자주 갑니다. 함께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면서 말입니다. 맛 외의 다른 포인트에 만족한 것입니다.
맛에 자신이 없다면 인테리어나 기타 다른 것에 우위를 두고 식당을 만들어오셨을겁니다. 이 세상의 식당은 많고 그 식당들은 제각기 자신들만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게 없으면 망하고 있거나 망했겠지요.
그래서 저는 '맛집리뷰'라는 말도 쓰지 않고 '먹는 언니의 시식기'라는 말을 써왔긴합니다만 그도 변경을 하려합니다.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지만 그 식당의 개성이나 장점을 찾아내는 재미를 누려볼까합니다. 그 식당에만 있는 재미난 것을 찾아내서 알려주면 그걸 원하는 분들에겐 정보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작은 것만 보고 큰 것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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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블로그포럼에서 인사드렸던 황의홍 입니다.
2007/07/19 21:05태터에 새로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아직 스킨부터 엉성하긴 하지만 자주들려서 격려해주시길..
축하드려요. 즐거운 블로깅하세요~~
2007/07/19 21:12작은 포장마차든 유명 레스토랑이든 뱃속에 음식만 넣어 나가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2007/07/19 22:39돈만 보고.. 가게에 대한 철학만 가지고는 30년 40년 장사 못 할듯 하군요.
그리고.. 여기 기사보고 포스트 쓴 사람 하나 더 있어요.. 핫;
철학이 아무리 멋져도 표현되지 못하거나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오래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
2007/07/19 22:46어려운 주제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거는 좋은거같고 저거는 좀 안좋은거같다는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7/07/20 01:58물론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조금은 다르겠져.
2007/07/20 02:49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블로그 권력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보고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2007/07/20 10:55그나저나 블로그 2개 분리운영. 넘 힘들어요. 이제는 도메인 스위칭까지.
왜 그런거 있잖아요. 서로 기분나쁘지 않으면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거나... 그럴 수 있는 센스요. 그게 필요한 것 같아요.
2007/07/20 16:55먹는 언니님의 노력을 응원해드립니다.
2007/07/20 12:26어떤 카테가 나올지 기대되는데요..
와~ 응원씩이나요! 감사합니당~
2007/07/20 16:55어떤 것을 평하게되든간에 명확한 중심(or 기준)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2007/07/21 20:58주로 영화평을 하는편인데 단순히 '재밌다'라는 식의 두루뭉술한 이야기는
제가 써놓고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사실 개인적 취향 문제지만요-_-;
힘내세요~.~
역시 자기만의 개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2007/07/21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