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대충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던 영화였지만 실제로 보고 나니 끔찍마렵다.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던 188cm의 84kg의 사내가 30일간 맥도날드에서 파는 것만 먹고나니 95kg이 되었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명랑하고 쾌활했던 그의 인상도 수심이 가득하고 피곤에 쩔은 모양새로 변해갔다. 심지어 그의 여친은 밤일도 부실해졌다고 말했다. ^^;
그 끔직한 30일간의 원정을 끝내고 정상으로 돌아가는데는 거의 1년이 걸렸다. 살 찌는 건 쉬워도 빼는 건 어렵다는 말이 또 한번 증명된 셈.(어이, 슈퍼사이즈 미의 메세지가 그건 아니잖아~)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는 잘 먹지 않는다. 1년에 한번 갈까말까다. 하기사 라면이나 김밥은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인 셈이니 그게 그것일지도 모르겠다. 라면이라고 덜 하진 않을테니 말이다. 3끼를 각종 라면으로 30일을 산다면 어찌될까?
이런 류의 책이나 영화를 보면 식품브랜드 상품의 소식 등을 앞서서 알리는 내게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진하게 솟아오른다. 게다가 실험까지 해본다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으니 갑자기 무척 고민이 된다.
블로그의 방향을 바꿔야하는가... 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들었다. 건강한 식도락 문화를 보급해보자고 생각했는데 대기업에서 출시하는 각종 상품들을 내세우는 건 아무래도 길을 잘못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천천히 진지하게 고민해볼 문제이다. 어쨌거나 내 모토는 [건강한 식도락문화 보급]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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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도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보이면, 아니 흉내라도 내는 모습이 보이면
2007/07/15 18:35얼른 블로그로 끄집어 내어 잘 했다고 등두들겨 주는 게 먹는 언니의 할 일이 아닐까요? :-)
조금이라도 칭찬할 구석이 있으면 칭찬해서 기를 살려주는 좋은 선생님처럼 말이죠.
그나저나 맥도널드는 웰빙의 대세를 따라가려 애쓰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는데,
크리스피 도넛은 도대체가.. ^^
프로슈머로써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도 좋네요.
2007/07/15 19:06고민의 실타래가 급 풀리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영화 보고나서 맥도날드가 먹고 싶어졌다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요...
2007/07/15 22:25전 영화를 못봐서 모르겠습니다^^;
포스팅 하단에 뭔가 궁금해서 봤더니 옥션 스폰서 받으셨군요!!
맥도날드 선전이 될 수도 있군요. 사람들의 생각은 참 다양해요.
2007/07/15 22:30그리고 옥션 스폰서를 받은 것이 아니구, 올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올블릿을 단 거에요. 생각보다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아요. http://problogger.kr/58
이제 40넘으니 패스트푸드가 눈 앞에 있어도 거부하게 되더군요.. ^^
2007/07/15 23:05음.. 전 아직 눈 앞에 있으면 먹는 쪽입니다.
2007/07/16 00:36근데 눈 앞에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패스트푸드점이 결코 싼 게 아니라서 잘 안가게 되요.
몸에 나쁘다는것들이 어찌나 좋은지요...^^
2007/07/16 01:13하지말라는 짓은 꼭 하고 싶고..먹지 말라는것은 먹고싶은 이상한 심리가 있거든요...ㅎㅎㅎ
일단 기름에 튀긴 기름이 많은 음식의 맛...
소금이 많이 들어가서 약간 짠맛..
입안이 후끈하도록 매운맛..
이런 맛들을 좋아하니..에휴~~아무리 몸에 안좋다고 해도...입이 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일본 잘 다녀오셨어요? 넘 부러워요~ 저도 내년엔 함 가볼랍니다.
2007/07/16 09:13몸에 좋은 음식은 솔직히 맛이 없긴해요. 우리를 유혹하는 맛은 유혹하기 위해 태어났으니 당연하기도 할 것이구요.
찰리님 리플에 미투 하나입니다(하하하
2007/07/17 20:27저도 그게 제 역할로 하기에 무리없이 적당한 것 같아요. ^^
2007/07/1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