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초등학교 땐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4살 어린 동생놈과 어떻게든 음식을 마련해서 먹고 살아야했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이른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부모님께서 불 가까이 가는 걸 허락하지 않으셨거든요.
라면을 끓이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동네에서 파는 떡볶기(전, 떡볶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맛이 나는 당면을 먹고 싶었죠.
이 당면이라는 게 희귀한 애들이라 늘 인기가 좋잖아요. 찌개에서나 어디에서나.
그래서, 마치 떡볶기처럼 고추장을 풀고 물을 끓인 후 당면을 넣고 나름대로 양념을 스믈스믈했지요.
지금도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그 때도 그랬나봅니다. 그 놈의 식성이 어딜가나요. 세 살 식성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
어랏. 기억에 제법 맛있었습니다. 매웠기 때문에 밥도둑이 따로 없었지요. 그래서 동생이랑 무척 잘 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떡볶기를 할 줄 알아 그 속에 당면이며 만두며 라면, 오뎅까지 다 넣고 만들지만 그 당시엔 떡볶기 만들 줄 몰랐어요.
기억이... 동네에서 팔던 떡볶기는 100원에 10개 줬던 것 같아요. 하나에 10원씩. 어쩔 땐 10원 들고가서 딸랑 1개 건져먹고 온 기억도 있네요. 아윽.
가끔 그 추억의 '떡볶기 맛이 나는 쫄인 매운 당면'요리를 해먹는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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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일학년때 처음 밥을 했는데...
2007/06/15 00:47밥짓는걸 너무 일찍 시작해서, 커서 혼자 살때도 밥.. 거의 안해 먹었습니다.
세상에서 재일 싫어하는 일이 싱크대랑 가스렌지 앞에 서 있는 거라지요.. ㅋㅋ
어려서부터 밥해먹던 애들은 커서 음식하기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그래요.
2007/06/15 07:44우리 동네에 이 동네에서 20년 떡볶이 장사만 했다는 아주머니가 계신데요. 떡볶이 1인분에 쫄면 사리 하나 <+ 이거 아주 죽입니다. 오늘 저녁 때도 집에 올라오는 길에 가서 먹고 들어왔다지요. 으흐흐
2007/06/15 00:51떡볶기의 고수이군요.
2007/06/15 07:44구름따라 바람따라 떡볶기만 20년이오~ 막 이러면서. ㅋㅋㅋ
저도 어제 회사근처 떡볶기 먹으려했는데 안 나오셨더라구요. ㅠ.ㅠ
자취를 오래해서 손수 요리를 해먹은 기억이 많습니다. 떡뽁이도 좋아해서 자주 해먹던 음식이랍니다.
2007/06/15 07:52오늘 저는 회사가 쉬고 아내는 직장 갔는데... 혼자 떡뽁이나 해먹어 볼까요? ㅎㅎ
고기를 넣고 떡볶기를 해도 맛있어요. 전 가끔 그렇게 해먹곤해요.
2007/06/15 08:30쩝.. 저도 떡볶이는 좋아하지만 당면은 그다지 않좋아하기에. ^^;
2007/06/15 09:31가끔은 떡볶이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
(이 부분을 보고 친구 曰 '넌 변태야', 그래서 한방 먹여줬답니다.)
떡볶이라.. 와이프가 상당히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
떡볶기 먹을 땐 학주니님과 같이 먹어야겠군요. 당면은 다 내꼬~~ 근데 떡볶기 국물에 밥비벼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2007/06/15 10:04ㅎㅎㅎ추억의 요리군~
2007/11/21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