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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옵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정말로 달콤하고 상쾌하게 핥아먹었습니다.
다 먹고나니 정말로 저도 공중부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게 글쓰기만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간으로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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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공중부양 이외수 지음/동방미디어 |
문장문장이 깔끔하면서도 읽는 이를 옆에 두고 이야기를 하듯 콕콕 찔러 웃게 만드는 그 초절정 감각이 여전히 저를 사로잡는군요. 대학생일 때 외수옵하의 소설을 꽤 읽었거든요. 내용은 까먹었지만 느낌만은 살아있습니다.
글쓰기에 워낙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글쓰기책을 봤지만, 이 책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책도 없었습니다. 다른 책들은 이렇게하라, 저렇게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왜 그렇게해야하는지에 대한 '인간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러나보니 인간인 저는 해낼 수가 없었지요.
이런저런 생활의 기술을 이야기하는 책들 중 고수들이라 짐작되는 분들은 대부분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먼저 너를 알고 다른 사람, 사물을 애정으로 바라보라는거죠.
글이건 비즈니스건 생활이건 사람으로의 기본수양이 되어있지 않으면, 수영 못하는 애가 태평양을 건너겠다고 어쩔시구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저는 작가의 눈은 신이 내린거다 하면서 나름 좌절모드로 들어가 펜을 꺽는다는 둥 G랄을 좀 했었는데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읽고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작가의 눈은 신이 내린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한없는 애정으로 바라본 것이었습니다. 애정이 있으니 관찰하게되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여러가지가 보이는 것이겠죠.
비즈니스도 마찬가지 맥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사람사는 세상에서 동떨어져서는 생각할 수도 활동할 수도 없습니다. 동떨어져 만들어내는 비즈니스나 글 등은 당연히 실패하겠지요.
더디지만 도를 닦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 위에 글도 있고 UCC도 있고 비즈니스도 있고 생활도 있는 것이니까요.
근데 제가 아까부터 왜 자꾸 옵하옵하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외수옵하는 플레이톡을 하시는데 거기보면 스스로 옵하로 칭하시더군요. 캡춰 잡아봤습니다. [ 플톡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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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대한 책을 읽어보려고 하던 참에 잘 됐네요.
2007/05/24 12:30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재미있어요. 생각의 전환도 되구요.
2007/05/24 13:11혹시 플레이톡 하시면 주소 알수 있을까요?^^. 안하시면 플톡에 푸드톡! 오픈을 적극 추천해드려요^^.
2007/05/24 14:26잘 안갑니다만... ^^;;
2007/05/24 14:34http://www.playtalk.net/foodsister 있긴 있어요.
푸드톡... 그거 괜찮은데요~
아..이 책 괜찮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2007/05/24 21:33아직 볼 기회가 없었네요..
리스트로 업업!!
이외수씨의 문장은 저도 참 좋아라합니다 ㅎㅎ
플톡인가 미투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그 문장도 더 확확 와닿는 거 같구요
단순명쾌하면서도 맛있는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2007/05/24 22:43그런게 정말 작가가 아닐까싶어요. 괜히 어렵게 쓰는건 싫어요. ^^
푸하하하...ㅋㅋㅋ 옵하 ㅋㅋㅋㅋㅋ
2007/05/25 17:32저도 저책 있습니다...
이외수씨 소설 보면.. 참 저 연세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지 신기해요.
집에선 아드님하고 플스로 게임한다죠;;
와~ 대단하시네요.
2007/05/26 00:00늘 젊으신 것 같아요.
외모는 신선급인데 하는것 동갑내기 재미있는 친구군요 -_-;;
2007/05/26 21:11재미있으신분이네요...
ㅋㅋ 신선급.
2007/05/2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