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먹는 언니네 토마토농장이야기입니다. 2주만에 다시 찾아간 토마토 in 해빙이네 농장은 꽤나 많이 자랐더군요. 꽃을 피운 애들도 많았습니다. 이 꽃이 지면 열매가 맺는다고 합니다. 당연한거죠? ㅋㅋ
우선 잡초를 뽑아주고, 길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대를 세워줘야 합니다. 자라는 동안 굵기가 더 굵어지기 때문에 토마토 줄기와 대를 약간 엉성하게 묶어줘야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꽉 낑겨서 잘 못자란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이 대를 세우기 전의 모습입니다. 잡초도 많이 나있고 애들이 땅으로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일으켜세워야져.
대는 개당 400원씩이고 약 1.5m정도합니다. 노끈도 샀습니다.
잡초뽑는 아이 2는 오늘도 어김없이 하이힐을 신고와서 장화를 빌려 신었습니다. 해빙이네 농장<4> 고비나물 캐기에서 운동화 빌려신고 캐고 또 캔 아이입니다. 멋집니다. -.-;;
멋지게 대를 세웠습니다. 토마토가 땅으로 기울어진 옆에 대를 깊숙히 박고 여유를 두면서 노끈으로 매줬습니다. 토마토가 계속 자라면 계속 기울어지지 않게 묶어줘야한다고 하네요.
가서 백숙도 먹어줬지요. 사실 일을 먼저 하고 먹으려 했는데 잡초를 뽑기 시작하자 밥 부터 먹으라는 뜻으로 하늘에서 비를 뿌리더라구요. 할 수 없이(?) 먹기부터했지요 머... 쯥.
비가 와서 파란색 천막 아래서 먹었더니 사진도 퍼렇게나왔습니다. 그래도 뭔가 오묘빤스하네요. 전설의 고향 분위기도 나고...
집에서 붙임성있게 들이대며 뛰돌던 깜보는 이내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깜보는 새로 온 아이인데 잘 먹고 잘 놀고 심지어는 잠도 잘 자는 것 같습니다. 팔도에서 젤 씩씩한 것 같습니다.
비 오는 가운데 백숙 맛있게 푸짐하게 먹고 햇빛 날 때 약간의 노동을 해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보람찬 하루! ^-^ 토마토가 열릴 날을 기다립니다.
해빙이네 농장 <2> 토마토 모종심기 편
해빙이네 농장 <3> 삼겹살 파티 편
해빙이네 농장 <4> 고비나물 캐기 편
해빙이네 농장 <5> 오리주물럭과 닭백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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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09:14전 괜찮아서 몰랐네요. 파이어폭스로 보니 같은 문제가 발생하네요... 해결방법을 찾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07/05/20 10:02ㅎㅎㅎ 파란백숙!!! 귀신의 집 메뉴로 개발하면 재밌겠네요.
2007/05/20 18:23땀흘려 일하고 먹는 백숙의 맛~~ 정말 최고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식당이름도 전설의 고향이라 짓고 서버들은 처녀귀식 혹은 저승사자 복장 어때요? ㅋㅋ
2007/05/2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