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역시 문화아이콘

FOOD 2006/11/15 09:23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6/11/15 09:23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스타벅스 인터넷회원으로 가입한 후 첫 메일이 왔습니다.(앞으로 많은 사이트에 가입하여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타벅스에 가야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네요. 이른바 2006 크리스마스 캠페인. 메일을 열어보고 링크를 따라가니 정확한 스타벅스 매니아들의 문화적 흐름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은 확실히 맞구나싶습니다.

한잔의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판다고 했을 땐 그게 왜 문화를 파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더니 이젠 확실히 됩니다. 커피 한잔 그 자체를 파는 것이 아니라 커피문화, 카페문화, 이젠 심지어 다이어리 꾸미기문화(?)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다이어리 꾸미기엔 도통 관심이 없는지라 잘 모르겠는데 어쩌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꾸미는 마음으로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1년을 함께 보내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볼 땐 스타벅스 광고덩어리일 뿐인데 돈을 주고 사다니...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물론, 구입한 돈 이상의 쿠폰 등이 있고 스타벅스관련 정보들이 그득하니 매니아분들이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겠지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도 그렇다잖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의 일상을 꾸며보는 것, 그것은 애나 어른이나 남자나 여자나 동일한 욕구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당연히 마찬가지랍니다. ^^ 전 단지 그게 스타벅스가 아닐 뿐이죠.

지금은 커피하면 '스타벅스'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로 인해 주변 상권분위기도 바뀐다는 기사도 읽었습니다. [ 경쟁커피점 고전해도 전체 상권은 살아나 (매일경제 06.11.13) ]

커피문화 뿐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디자인쪽으로 끌고갑니다. 대단한 위력입니다. 게다가 [ 스타벅스 "7년내 매장 2만개로 확대" ]한답니다.

어떤 것의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멋진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돈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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