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푸드코트에 가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제 머리속에는 쟁반막국수같은 매운 맛의 막국수가 동동 떠다녔고, 너무 매우니 공기밥도 하나 시켜 같이 먹으면 딱이겠다싶어 물 막국수와 공기밥을 시켰지요.
근데... 물 막국수는 쟁반 막국수가 아니었습니다. 당연한건가요. 물론 물냉면처럼 생겼지만 맵기는 합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합쳐놓은 것 같은 맛이죠. 물론 면발은 틀립니다. 근데 별로 맵지는 않아서 공기밥을 먹을 리가 없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이 절 봤다면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저거저거, 무지하게 먹네. 물 막국수에 공기밥까지 말아먹나보지?ㅡㅡ; 아놔. 사람들에게 다 설명할 수도 없고.
갑자기 만화 속 캐릭터들이 떠올라요. 혼자 궹한 눈을 가지고 뜨아~거리며 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 주인공. 그 주인공의 머리속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복잡하게 떠오릅니다. 비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행렬 따위 말이죠. 쿠궁~!
사실, 자기 먹기도 바쁜데 저 먹는 거 쳐다보는 사람이 있기는 하겠습니까! 암튼, 오늘의 밥먹기는 완전 실패네요. 담부터 걍 쫄면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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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먹는거 쳐다보는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요..^^;;
2007/04/01 20:5210명 중 하나는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2007/04/0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