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사실 통일전망대에 가려고 나섰는데 가다보니 비도 오고 눈도 오고 차도 막히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우이동 도선사 쪽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도선사에는 안 가고 그 바로 밑에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한 후 커피 한잔 마시고 우이동에서 방학사거리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최고집'에 갔지요.
가서 사진도 찍고 바람 좀 쐬려했는데 그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더라구요. 걍 밥이나 맛있는거 먹고가자 싶었답니다. 가서 엄마는 새알팥죽을 드시고 동반한 1인과 해물칼국수를 먹었어요.
주문을 하면 조금 있다가 영양밥이 나와요. 양은 적지만 고추장에 비벼먹으면 참 맛있죠.
새알팥죽의 모습. 새알이 흐물흐물해서 이가 안 좋으신 엄마에겐 딱이더군요. 설탕도 같이 나왔는데 당뇨가 있으신 엄마는 패쓰~
해물칼국수입니다. 낙지 한마리가 인상적입니다. 살짝 익힌 거라 연하게 씹힙니다. 살아 있는 녀석을 넣은건지는 모르겠어요. 예전에 낙지 닭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살짝 나네요. 철판에 살아있는 낙지를 걍, 넣어서 애들이 고통스러워하던... 그런거 보면 사람은 참 잔인해요. -.-;;
예전에 동생이 추천해서 같이 간 곳인데 그 때는 참 맛있고 넉넉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여서 그랬던 것같아요. 형형색색의 국수와 해물도 엄청 푸짐했던 것 같은데 해물도 푸짐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구요. 역시 좀 변한건가요? ㅡㅡ^
짧은 드라이브였지만 뭐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사실, 제가 작년 7월에 운전면허를 따고 눈 오는 날 운전해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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