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수수들은 계속 곰팡이가 생기고 시큼한 냄새까지 나려고 하는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이거 잘 안되네요. 하지만 멈출 순 없다. 성공할 때까지 해볼겁니다.
저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듬성듬성 애들을 배치했지요. 하루정도 지나면 불어서 몸집이 커지거든요. 몸집이 커진 애들을 겹쳐 두었더니 저번엔 상했거든요.
이번엔 따뜻한 방바닥에 두지 않고 처음부터 수건으로 돌돌 말아 책장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얘들은 한번 싹을 틔웠던 애들이라 희망이 보입니다. 이번에 안 되면 진짜로 솜 깔고 두어야겠습니다.
ps.
조만간 고구마 키우기에도 돌입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제안하셨거든요. 집에 안 쓰게 된 속 깊은 휴지통이 뒹굴고 있는데 바닥에 구멍을 뚫으면 훌륭한 고구마화분이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고구마는 싹을 틔워 싹만 심는다고 하네요. 감자는 싹을 틔워 감자 통째로 심구요.
고구마가 휴지통 깊이로 뿌리를 내려 고구마를 만들어내고 제가 그걸 수확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네요. 콩도 발아 못시키는 주제인지라 걱정은 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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