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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먹는 언니가 부산 깡통시장의 명품 환공어묵을 공구합니다. [예정] 여수산 여수가공 쥐포 공구 예정입니다.(토실하고 맛있어요) [예정] 즉석 떡볶이세트 공구 예정입니다. (떡, 소스, 야채, 사리까지~) * 이 참에 블로그 구독하기 ^^ |
어제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찰리와 초콜릿공장 영어책을 사왔어요. 청소년을 위한, 아니 어린이를 위한 책인지 모르겠지만 읽을 수는 있길래 사왔지요. 지루해지지 않으려고 한번 본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아는 상태라 통빡으로 어떻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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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페이퍼백)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Puffin |
혹시나 싶어 이 영화를 다시 보는 중인데 새삼 윌리 웡카의 미스테리 마케팅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윌리 웡카의 초콜릿공장은 그 마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호기심을 갖는 공장인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상상력이 끝내주는 초콜릿, 캔디, 껌 등을 판매하지만 그 공장에는 일하는 사람이 드나들지 않아요.
초콜릿공장은 그야말로 신비롭고, 애나 어른이나 호기심을 엄청나게 품고 있는 공간인데 윌리 웡카의 초콜릿 속의 황금색 카드를 찾는 5명의 어린이에게는 이 공장의 견학을 시켜준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이거야 말로 대단한 세스 고딘이 <보랏빛 소가 온다 2>에서 말한 꽁짜선물이 아닐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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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2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재인 |
더구나 초콜릿 하나쯤이야 자식들을 위해 선물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아, 물론 찰리네 집은 부담스럽지만... 그리고 웬지 이 선물을 하면 센스있는 엄마 아빠가 되는 것같은 기분도 들 것같습니다. 저라도 가고싶겠어요.
그야말로 열풍입니다. 거기다가 한 명 한 명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대서특필됩니다. 그 자체도 엄청난 효과죠. 마지막 한 명의 당첨자가 남았을 땐 거의 광란일 듯합니다.
잠시 먹는 언니의 추억담...
제가 중학교 때 장국영이 '투유' 초콜릿 CF를 찍었었죠. 80년대는 홍콩스타들이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서 주윤발도 '밀키스'CF를 찍었었죠. 암튼, 이 초콜릿도 엄청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특히 여자애들에겐 장난이 아니었어요. 다른 초콜릿은 낄 엄두도 못했답니다.
그 유명했던 장국영의 투유 CF를 보시져.
다시 돌아와서...
물론, 윌리 웡카는 초콜릿을 많이 팔아먹으려고 작전을 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스테리가 되어버린 공장 역시 그가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것이 싫어서 마음의 문을 닫고 공장도 닫은거죠. 그러다 심경의 변화가 일어 딱, 5명만 초대를 해보기로 합니다.
머리통 터지게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입소문을 타보기 위해 애를 써도 안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특종 터지듯 터지고 만 것이 이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고도의 작전이 되어버린 입소문 전략. 전 이거 솔직히 싫습니다. 진짜 입소문이 좋아요. 입소문을 내려고 007작전 쓰는 거보다 자연스럽게 소문나는거 말입니다.
별 이야기를 다했지만 어쨌든, 윌리 웡카의 자연스런 초특급입소문. 멋지더라구요. 그 말하려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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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을 처음 읽었던 약 18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 책의 주제는 '개념없는 초딩은 벌을 받는다'로 알고 있어요-_-; 영화를 본 뒤에는 머리 속에서 계속 윌리웡카~~노래 소리가 떠나지 않아 고생 좀 햇죠
2007/02/21 23:1718년 전에 전...투유 초콜릿을 신나게 먹고 있을 때네요. -.-;;; 그 땐 중학교 교과서도 간신히 봤었는데... 흑...
2007/02/21 23:20윌리웡카 노래가 나올때에는 뮤지컬 같은 매력에 흠뻑 빠졌던 영화에요. 5명을 초대하려고 황금카드를 계획했을 때는 본인의 후계자 물색을 위해 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입소문을 내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지만, 공장 자체가 미스테리한 존재였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효과가 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영화 주말에 다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07/02/22 09:03ㅋㅋ 뮤지컬형식의 영화도 좋아하고 상상가득한 것도 좋아하기에 이 영화를 좋아해요. 다시 보시고 글 쓰신다면 트랙백 걸어주시구요~
2007/02/2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