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과 오케스트라

LIFE 2007/02/16 21:26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7/02/16 21:26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전 음악에 대해 잘 모릅니다. 콘서트에 가본 건 오로지 '이상은 콘서트'에 딱 한번 가본 것뿐이고 기타 음악관련 연주회라든지 뭐 그런 건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래에 쓰는 글도 워낙에 모르는 것이 많아 틀린 문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

중학교 때 신해철씨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고나서 '무한궤도'에 푹 빠졌었죠. 지금도 그렇지만 밴드음악은 좋아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홍대 언더밴드 클럽에 1번 가본적이 있네요. 그 때 맥주를 마시기도 했었지만 엄청 좋았었습니다. 솔직히 음악들이 제가 듣기에도 아마추어적이긴했지만 그 땐 분위기가 엄청 좋았습니다.

정식으로는 아니고 뮤지컬이나 잠깐잠깐 들어볼 수 있었던 오케스트라의 음악은 생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으나 직접 들어본 결과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았아요. 워낙에 싼 가격을 주고 후진 자리에 앉아서였을까요? -.-;;

사실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미션스쿨이라 가스펠 가수가 와서 콘서트 비슷한 것을 한적이 있어요. 그 때 생으로 듣던 음악이 너무 좋아서 tape를 사서 들었는데 그 감동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실망을 한 적이 있었죠. 그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생으로 듣는 오케스트라도 저에겐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우연히 듣기 시작한 멜론의 장르별음악 - 인디즈월드 - 일렉트로닉이 정말 맘에 드는군요. 생음악도 아니고 질 안 좋은 스피커로 듣는 것인데 말이죠.

좋아하던 무한궤도의 신해철이 2집을 냈을 때 테마가 myself였죠. 혼자 작사작곡편곡연주까지 다 했다는.... 뭐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이 기계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좋아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최대한으로 높여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일렉트로닉을 좋아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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