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입구에 <오늘의 특선>해서 화이트보드에 쓰여있죠. 오늘은 숭어와 방어였습니다. 여쭤보니 그날 그날 싸고 좋은 생선을 특선으로 내세우는 모양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것보다 싸거나 메뉴판에 없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메뉴판대로 시키는 것보다는 광어와 장어를 중심으로 시키는 것을 유도하는 것 같으며 오늘의 특선을 중심으로 주문했으면 하는 바램인 것 같습니다. 싱싱하지도 않은 것을 메뉴판대로 팔려면 그 또한 문제는 문제죠. 싱싱한 '메뉴판에 없는' 생선회도 먹어볼 수 있는 기회, 멋집니다. 게다가 더 싼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당근, 매운탕 포함을 시켰지요. 광어와 장어만 먹으면 좀 느끼합니다. 여기에 매운탕이 곁들여있으면 광어 샤브샤브도 해먹을 수 있고 좋습니다.
스끼다시도 맘에 듭니다. 까아~
굴와 새우. 번데기까지. 요거 먹고 있으면 장어가 나옵니다. 장어사진은 전에 찍어서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다 먹을 즈음 광어가 나옵니다. 확실히 전에 서비스로 준 것보다는 많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매운탕이 나옵니다. 맛도 좋습니다.
둘이서 이 많은 것을 다 먹을 수가 없어 광어를 절반정도 남겼는데 포장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한 것을 보니 꼼꼼하시네요. 깻잎한장 깔고 그 위에 무 채썰은 것 깔고 와사비도 넣어 포장해주셨습니다. 보니 상추와 고추장도 넣어주셨더군요.
끝까지 감동입니다. 장사 잘 될 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가 끝까지 가야할텐데 말이지요. 나중에 장사 좀 된다고 스타벅스처럼 자신의 장점을 내동냉이 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까진 굿입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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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회가 먹고 싶어진다는..
2007/02/17 12:59설에 드셔보아요~
2007/02/17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