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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7/02/14 23:57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스타벅스는 '문화'라는 포지션으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그런데 그 키포인트인 '문화'를 쏙 빼먹고 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비치해두었던 잡지나 신문을 삭~ 치워버렸다는거죠.
요즘은 외부에 나갈 일이 별로 없어 스타벅스에도 잘 안가는데 몇 달전에 항상 비치해뒀던 물과 컵이 사라지고 1회용 종이컵으로 바뀐 것을 보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커피라는 게 한 잔마시면 하나 더 시켜 마시기도 좀 그래서 물을 떠와서 개기곤 했는데 그걸 못하게 막아놓은 셈이었죠.
이제는 엉덩이 무거운 사람들을 반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잡지나 신문을 치워버렸으니 커피마시고 얼른 나가라, 혹은 이왕이면 나가서 마셔라, 뭐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2007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에서도 실망을 주더니... 스타벅스도 이제 그저그런 장사꾼이 되려나봅니다. 문화는 살리면서 회전율도 높이고 이왕이면 고객 스스로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생각은 안하고 슬그머니 문화를 빼버리다니요. 스타벅스를 대신 할 근사한 커피전문점이 등장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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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볼 때마다 항상 대비되서 떠오르는 곳이 '민들레영토' 같네요. 물론 조금 다른 부문이긴 하지만 말이죠. ^^;
2007/02/15 01:13맞아요. 민들레영토도 점점 편안함이 없어지고 먹는 것도 비싸지고... ㅠ.ㅠ
2007/02/15 08:24스타벅스를 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편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건데... 아쉽네요. 그런 장점을 없애버리면, 매력이 별로 없어지겠네요. -.-;;
2007/02/15 05:05그러게요. 어쩌면 그냥 카페가 더 나을지도 몰라요.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폭신폭신한 쇼파에, 커피 리필에.. 등등등.
2007/02/15 11:32제가 자주가는 학교 앞 커피숍은 컵에 물따라 달라고 하면 그냥 주더라고요
2007/02/15 11:27과거 자바 커피도 물을 따로 주진 않았던걸로..
스타벅스가 이제 아쉬운 게 없어졌나보져. -.-
2007/02/1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