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수제버거하면 크라제버거가 생각났는데 신사동 가로수길 끝에 위치한 델리 하인즈 버그 역시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이다. 델리 하인즈 버그는 독일식 수제버거이다. 버거 뿐만 아니라 파니니도 판매한다. 파니니는 panini라 쓰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말한다. 패니니라고 읽기도 한다. ^^;
이 레스토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보시라. 청담동에 위치한 미국 팬케이크 전문점인 '버터핑거 팬케익스'를 오픈한 사람이 만든 레스토랑이다. '버터핑거 팬케익스'도 가보고 말리라!!
샐러드로 Garden Green Salad를 먹었다. 토마토가 특히 맛있었다. 매일 채소나 과일을 먹어줘야하는데... 맨날 고기나 인스턴트만 먹어서 큰 일이다.
같이 간 휘쿤은 파니니인 Mushroom Botanica를 주문했고 나는 햄버거인 Dracula를 주문했다. 햄버거 이름이 드라큘라라니... 매운맛 소스라서 시켰는데 아마... 씨뻘건 피가 연상되서 그렇게 이름 붙인게 아닐까.. 하는 추측만... (그렇다고 피가 매운 것은 아닐진데...;;)
분명... 싸먹는 종이(?)가 함께 나온 것으로 보아 커다랗고 높은 저것을 잘 싸서 먹으라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이프와 포크가 나온 것으로 보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으라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한데... 싸먹는 방법도 모르겠고 적당한 크기로 썰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걍 포크로 푹 찔러 먹기로 했다. -,.-v
드라큘라 햄버거. 소스가 약간 맵다. 하지만 먹다보면 빵과 패티에 의해 그 맛이 중화되어버린다. 먹다보면 소스가 입가에 흘러 마치 드라큘라가 된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Mushroom Botanica는 버섯맛이 강한 파니니이다. 햄버거보다 높이가 낮고 넙적해서 먹기가 훨씬 수월했다. 나는 늘 이런 종류를 먹으면 빵에 지퍼를 달아 닫고 먹고 싶어진다. 먹는 지퍼를 만들어 얘들을 좀 닫아줬으면 좋겠다.
앞서 말한대로 어찌 먹어야할지 몰라서 일단 나이프로 4등분해서 포크로 푹 찔러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작은 내 입을 햄버거로 가리면서, 그 뒤에서는 최대한 쫙 벌리고(쿨럭) 한 입씩 베어먹는다. 부드러운 패티와 빵이 맛있는 편이다. 그런데 짠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싱거웠다. 내 경우는 크라제버거가 더 맞는 것 같다.
좀 더 정확히는 각 회사는 물론 수제버거 집을 다 찾아다니면서 전 메뉴를 시식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아서 말이다. 돈도 돈이지만 매일 버거를 먹으려면 얼마나 고달프겠는가 말이다.
연인끼리 가거나 여자들끼리 가면 좋다. 물론 남자들끼리 가도 말리진 않겠다. ^^
우리가 먹은 것들
메뉴 가격에서 부가세 10%는 별도이다.
Garden Green Salad 7,900원
Mushroom Botanica 5,800원
Dracula 8,600원
Ice Americano 4,900원
Coke 3,900원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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