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친구 중에는 캠핑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다. 언제부턴가 캠핑을 같이 가자고 제의를 해오고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 캠핑용품도 하나도 없고해서 미루고 미루던 것을 이번 여름휴가 때 실행해보기로 했다. 무려 4박 5일을!
휴가 전부터 이 녀석 마트를 종류별로 3곳이나 들락날락하면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고 나 역시 캠핑의자와 발포매트, 숟가락세트 등을 구입했다. 나머지는 친구가 몽땅 들고 온다고 해서... 그 녀석 차가 엑티언 스포츠인데 뒷좌석까지 짐으로 꽉 차서 차가 터질 것 같다고 엄살을 부렸다. 차에 짐을 실은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깜빡 했다. -.-;
이렇게.. 텐트를 하나 치고 원터치텐트(주황색)도 하나 쳤다. 타프도 치고 테이블도 놓고 의자도 놓고 나름 키친도 꾸며놓았다. 캠핑용품 이름을 잘 몰라서 이렇게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는 걸 이해하시라.
내가 구입한 캠핑의자. 접고펴기도 쉬웠고 편안했다. 사실 캠핑 후에 팔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있기로 했다. ^^ [ 구경가기 ]
여기는 삼포리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는 캠핑장인데 작년만해도 널널했다고 하던데 올해는 휴가 피크때 가기도 했고 그 새 유명해졌는지 텐트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스머프마을 같기도하고... 캠퍼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차와 텐트 모두 각각 1박에 5,000원씩 지불하면된다. 우리의 경우는 차가 2대이고 텐트가 2개인지라 총 2만원을 지불하고 1박을 했다. 혹 캠핑장 밖으로 차를 가지고 나갈 경우엔 꼭 영수증을 챙겨들고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중지불을 해야할 경우도 있다.
여기가 바로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삼포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삼포 해수욕장이 있는데 여긴 좀 더 북적거려서 노래자랑 등의 행사도 하는 것 같았다. 반면에 삼포리 해수욕장의 경우 한산한 편이었다. 난 삼포리가 더 좋았다. 또 바다 속 모래 속에선 조개가 살고 있어서 발가락을 사용하여 조개를 잡을 수도 있었다. ^^; (난 한마리도 못 잡았다능... 먹기만... 난 역시 먹는 언니인가봐... 헐헐)
만선의 꿈을 싣고 출발하여 도착한 조개보트. ㅋㅋㅋㅋㅋ 잘 안 보이시는가? 조금 더 확대해보기루 하자.
삼포리 해수욕장 캠핑장에는 곳곳에 수도시설이 갖춰져 있고 비교적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여자 화장실의 경우는 장애인 화장실 1개와 일반 화장실 4개가 있다. 그리고 세면대가 하나 있다. 그리고 2,000원을 내면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도 있다. 샤워기는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대략 15개정도 있는 것 같다.
샤워실 앞에는 발을 닦을 수 있는 긴 공간도 있고 매점도 하나 있다. 10시쯤에 문을 닫는다고 들은 것 같다.
삼포리 해수욕장에서의 첫 식사. 김치찌개와 소세지볶음. ^^
식판을 가져와서 반찬그릇으로 대신했다. 아래쪽 숟가락과 젓가락은 내가 구입한 숟가락세트. 포크도 들어있다.
내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관계로... (이 나이까정... 다들 에디슨 젓가락 사주겠다고 난리다... 흥... 젓가락질 못해도 밥만 잘 먹어요~) 젓가락이 좀 짧은 편이라 좀 불편했지만 젓가락질 잘하시는 분들은 무난할 듯. [ 구경가기 ]
암통... 나의 첫 캠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우리가 간 7월 31일의 삼포리 해수욕장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텐트가 날아갈까봐 걱정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날아가지도 않았고 텐트 휘날리는 소리가 시끄럽긴했지만 덥지도 않고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한 우리... 캠핑의 장점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바로 뜰 수 있는... 그런거.
투비컨티뉴드...!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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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2010/08/07 13:01텐트...재미있고 좋기는 좋은데~~
너무 더워서..ㅠ.ㅠ
치고 걷을때도 죽을 맛이고 또 날씨가 더울때는 텐트 안도 한증막~~~거의 초죽음...
텐트로 하루밤 자는데...악몽의 밤이었다우~~
네. 계속 포스팅하겠지만 저희가 놀 때 비도 하루종일 왔었어요. 축축하니... ^^;;
2010/08/07 14:20부지런하시네요. 나도 캠핑 한 번 가 봤으면..
2010/08/07 16:33부지런한 제 친구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호호호~
2010/08/07 18:21으아 어릴땐 정말 캠핑 많이 가고 좋았는데,,
2010/08/08 05:52나이 먹으니 주위사람들이 같이 안가려고들하네요..
다들 편한거만 좋아해서;;
짧게 가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2010/08/09 20:57편한게 좋기도 하지만 때론 거친 것(?)도 괜찮더라구요.
첫캠핑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2010/08/08 09:33식판 아이디어 좋네요 ^^
캄사합니다~!
2010/08/09 20:57저에겐 사진 속 식판보다 더 큰 식판이 있는데 활용해봐야겠어요.
한번 발을 들여놓은 이상~!! 한겨울에도 캠핑이 하고 싶어 질~게~야~!!
2010/08/09 17:03크리스마스를 캠핑장에서~ 워뗘~??
호곡. 겨울에 춥지 않을까?
2010/08/09 20:57여름에 캠핑하면 무자게 더운것 처럼...
2010/08/10 10:38겨울에 캠핑하면 당연히 춥겠지~ !!!
하지만 즐기는거야.
그 추위 까지도... ^^;;
치고 걷을때도 죽을 맛이고 또 날씨가 더울때는 텐트 안도 한증막~~~거의 초죽음...
2010/10/12 17:52텐트로 하루밤 자는데...악몽의 밤이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