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0/07/15 22:22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어제는 이니셜C 멤버들과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서 클라이언트와 저녁을 함께 먹었다. 우리 할 일은 끝났지만 클라이언트 쪽은 아직 남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난 회를 쐈다는~~ 까호~~~

논현역 근처에 있는 세꼬시로 유명한 '진동회집'이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하겠더라. ㄷㄷㄷㄷ

1인당 3만원이고 모둠과 세꼬시가 나온다. 클라이언트가 좀 늦게 와서 따로 장어를 시켰다. 손님이 하두 많아서 주문한지 40-50분만에 나온 것 같다. 장사 진짜 잘 되는 듯. 술도 안 마시고 멍때리고 있자니 고등어 조림을 주셨다. 무가 커다~랗게 나와서 인상 깊었다.

세꼬시다. 생각보다 뼈가 많이 씹히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치아가 부실해서...;;;) 뼈 씹히는 맛에 먹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나에겐 이 정도가 적당~~



요건 모둠회. 보기보다 양이 많았다. 두툼한 회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요런 것도 맛나다. 사실 나는 얇든 두툼하든 상관없다. 그저 회라면 다 좋다. ^^




요게 1인분어치 장어구이인데 직접 숯불에 구워먹는 것보다는 좀 덜하긴하지만... 맛있는 편이였다.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를 더 선호하는데... 주는대로 먹어야지. ;;;

손님이 많아서 시끌시끌하다. 그래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긴 뭐한 곳이고 기분좋게 맛있는 회 먹고 술 한잔할 정도는 괜찮은 곳이다. 이야기를 나눠야한다면 2차로 조용한 곳을 가는 게 좋겠다.

간만에 먹는 회... 또 먹고 싶다. 아무래도 나이를 더 먹어선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야겠다. 어시장 슬렁슬렁 돌아다니며 회 한 접시 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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