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웹에 있어선 얼리어덥터까지는 못되더라도 전기수용자 쯤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생활용품 등에 있어선 거의 후기사용자 내지는 그 이하이기도 한 나이다. 웬만한 건 잘 사지 않는다. 알뜰해서라기보다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 내가 과감하게 내지른 키친용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직화구이냄비였다. 물론 이도 살만한 사람들은 다 산 시점이라고 생각하긴한다.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을 보기 위해 친구네 갔다가 홀딱 반해버린 직화구이냄비. 그리고 질렀다. ㅋㅋㅋ (관련 글 : 2010/06/13 -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을 보면서 맛있는 거 먹기)
지마켓에 수없이 나열되어있는 직화구이냄비 중에서 도데체 뭘 사야할지 난감해하던 중... 너무 싼 것은 웬지 몇 번 쓰다가 망가질 것 같고 해서 '세프라인'이라는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골랐다. 역시 브랜드의 힘은 강하다. 물론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겠지만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먹힌다는 거다.
직화구이냄비가 배달되는 날, 나는 마트에 가서 구워먹을 거리와 술을 샀다. 닭날개, 통삼겹살, 닭똥집 그리고 고구마와 쌈. 술은 두고두고 마시려고 많이 샀다. 절대 저걸 하루에 다 마시지는 못한다. ㅋㅋㅋ
그리고 직화구이냄비를 맞이했다. 냐하하하하~~~ 한번 싹 씻은 다음에 바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이거 해먹으려고 굶으면서 집으로 온 것이다.
통삼겹살도 한토막 올리고 닭날개, 닭똥집도 올렸다. 고구마도 후식으로 먹으려고 일단 올렸다. 으히히히~ 완전 기대기대~~
요렇게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30분정도 있으면 바베큐가 되어 나온다. 아, 물론 냄비받침에 물을 2-3컵정도 부어넣어야한다. 뚜껑이 유리로 처리되어있어 익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중간에 한번 애들을 뒤집어 주었다.
닭똥집은 먼저 꺼냈고 나머지는 조금 더 익혔다. 오호호~~ 신기신기~~ 고구마도 잘 익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후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그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다. ^^
동생에게도 구워줬는데 완전 맛있다고 난리였다. 그리곤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을 볼 때 또 통삼겹살을 사왔더라. ^0^
이제 생선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개별포장되어있는 냉동생선을 좀 사다놔야겠다. 반찬이 부실하면 한토막씩 꺼내 구워먹으면 진짜 좋을 것 같다. 또또 가을이 오면 전어랑 대하도 구워먹을거다. 조개구이도 해먹을거구!!! 완전 신나~~ >.<
7월엔 집들이도 할건데 그 때도 유용하게 써먹을거다. 나같은 요리귀차니스트에겐 아주 좋은 도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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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언니 구입하셨군요!!!! ^^* 야미야미 벌써 배고파져요 ㅎㅎㅎ
2010/06/21 22:38캬캬. 이제 맛있게 구워먹을 일만 남은거셔
2010/06/22 00:41이거 성능이 정말 궁금했는데,
2010/06/28 00:30좀더 자세한 사용기 부탁드려도??
네. 2탄 준비 중입니다. 캬하하.
2010/06/29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