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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스 고딘의 팬이다. 세스 고딘은 한국에서 <보랏빛 소가 온다> 유명하다. 사실 나 또한 그 책으로 인해 그를 비로소 인지하게 되었다. 그 전에 <아이디어 바이러스>나 <퍼미션 마케팅> 같은 책도 있었으나 수많은 저자 중 하나였지 그 이름을 기억할 순 없었다.
뭐랄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것이 아닌 그가 생각하고 발견해 낸 인사이트를 스토리로 전달하는 능력을 보면서 인사이트도 대단히 만족스러웠고 글을 쓰는 기법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그 이후로는 그의 과거의 책도 찾아 읽었고 신간도 계속 읽어보게 되었던 것이다.
<더딥>은 상당히 얇은 책이다. 12,000원이나 하는 돈을 주고... 사실은 10%는 할인 받고 마일리지도 쌓았지만 어쨌든 그 가격에 이렇게 얇은 책이라니... 책을 배달받고 딱 드는 생각이었다.
![]() |
더 딥 - ![]()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재인 |
그러나 역시 세스 고딘이였다. 다른 저자들의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의 문장실력과 인사이트는 정말이지 내 타입이다. 다른 사람들의 타입은 아닐 수도 있으니 주의~~~
최근에 블로그로 성장한 내가 이제는 블로그 외의 세상에서도 글을 청탁받아 쓰고 있는데 내 맘대로 쓰던 블로그와는 또 다른 형태의 글들이라 생각보다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글 써서 먹고 살고 싶었던 꿈이 강했던 만큼 이번 일은 잘 해내고 싶었다. 그래야 다음 계단으로 오를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왜 TV에 나오는... 특히 SBS의 강심장. ㅋㅋ 내가 강심장을 쿡TV로 짬짬히 보는데 거기 보면 인기스타가 된 연예인들은 꼭 절망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했더라. 연예인 뿐만이 아니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꼭 절망과 시련을 극복해냈다. 이게 세스고딘이 이야기하는 '딥'이다. 아래의 사진은 세스 고딘의 모습.
![]() Bright Bulb by jurvetson |
딥을 극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따라서 희소성의 무기를 갖춘 자에겐 커다란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는 딥과 막다른 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컬드색'과 구분을 할 줄 알아야한다고 한다. 그러한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져있다. 내 상황에 참 절묘한 충고였다. 그래서 짧아도 강한 느낌을 받았다. +_+
요즘 나의 네이트온 프로필에는 '내가 믿는 것. 그것이 나의 길'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사실 얼마 전 다시 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차용한 말이다. 김유신이 선덕여왕에게 그런다. "믿으십시요. 폐하의 길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십시요."
그래. 달리 방법이 있겠는가? 가기로 한 길이라면 내가 믿는 것이 내가 견디며 가야할 길이라고 믿을 수 밖에. 나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딥을 넘어 젖과 꿀이 흐르는(?) 최강자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 쇼핑몰 [걱정하지말아요] http://www.dont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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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훑어보면서 자꾸 생각이 드는건, '지금 내가 밀어붙이는 일이 딥에 놓여있나, 컬드색인가를 대체 어떻게 판단을 제대로 내릴 수 있단 말이지?' 입니다.
_
2010/07/30 13:57딥이라고해도 , 컬드색이라고해도 크게 차이를 못느낄 수도 있지 않나요? 실은 컬드색이라지만 그걸 알기까지
'곧 좋아질꺼야'라는 믿음으로 , 즉 '딥'이라 여기고 나아갈 수도 있는 노릇일텐데.((역시 전 제대로 읽지못했네요
어떤가요? 그 명확한 기준이란
말씀처럼 당사자가 그 '현재'에 판단을 내리는건 오직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믿음'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