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사실 스포츠를 좋아하진 않는데 2002년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다함께 응원하는 게 재미있어서 축구를 다함께 보기 시작했다. 아직도 축구의 룰을 잘 모르지만 여하튼 축구는 골이 들어가는 순간 와~~~ 함성을 지르기만 하는 되는지라 '응원전'에 열중하는 내가 되었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나와 같겠지만 난 축구보다는 같이 어울려 먹고 마시는 게 더 즐겁다. 그러니 모처럼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쿄쿄쿄. 친구가 사는 김포로 고고씽했었다.
친구는 우유를 2년 먹기로 계약하고 받았다는 직화냄비에 닭다리, 닭날개, 삼겹살, 등갈비를 올려놓고 구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오오~ 이 직화냄비가 좋다는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요렇게 베란다 한쪽에 부르스타에 올려두고 익히면 끝이다. 뒤집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탐나는 물건이다. 나도 질러? 2년간 우유를 매일매일 마실 자신은 없고... ㅋㅋ
그 사이 친구네 강아지인 티티에게도 월드컵 두건으로 응원전에 참여시켰고 나 역시 친구가 준비해 준 양말로 갈아신었다. 난 쑥스러워서 이정도만 했는데 옆에선 두건 쓰고 티셔츠 갈아입고 양말신고 수건까지 준비했더라.
잘 익은 고기들. 조금 많이 익힌 듯 하여 바삭바삭함이 입 안 가득. 쿄쿄.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바베큐를 먹을 수 있다니 완전 대박이다. 오오~
특히나 이 통삼겹살. 썰어서 쌈에 싸먹으니 완전 좋다. 점점 유혹당하고 있는 나. 쓰읍.
축구는 2:0으로 이겨서 좋았고 아파트 단지 내 사람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재미난 90분을 보냈다. 그리고 끝낼쏘냐.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경기를 일단 틀어놓고 이야기 꽃을 피웠으니...
나중엔 냉장고에 있는 문어까지 꺼내와서 씹어먹었다. 나 문어숙회 완전 좋아하는데~~~ 냠냠냠.
6월 17일에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있다고 한다. 그 날 착각의늪방콕녀랑 청계산가기로 했는데 다녀와서 또 고고씽!!! (시험 기간이지만 난 즐겨야해! 즐길 건 즐겨야지!!!)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합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 쇼핑몰 [걱정하지말아요] http://www.dont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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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언니 잘 있었어요?
2010/06/13 20:29글을 보니 반가워서요.
잘 계시죠? 곧 기말 끝납니다~~
2010/06/16 11:26저도 스터디 아저씨들이랑 삼겹살 먹으면서 봤는데
2010/06/13 22:37초반엔 먹느라 경기는 아웃오브안중 ^^;
아저씨들 오도방정 해설도 너무 잼있었어요~ ㅋㅋㅋ
이 재미에 모여서 보는거 같아요 !
아저씨들 대화도 은근 웃기더라구. ㅋㅋㅋㅋ
2010/06/16 11:26제가 아는분이 네이버첫페이지를 장식한건 처음이네요.. 신기해요~
2010/06/22 09:34네이버타고 먹는 언니님의 블로그에 들어오다니.. ^^*
잘 지내시죠?
오옷. 네이버타고 오셨어요?
2010/06/22 09:37아침부터 방문자가 빵빵 터지네요. 무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