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걱정하지말아요]를 운영하는 여자 넷 중 셋은 용인에 기거합니다. 이른바 용인파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이른바 서울파입니다. 몇 달 전에 만들어 둔 동영상(?)이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대충 이런 애들이에요.
그래서 전 용인에 자주 갑니다. 별 수 있나요. 쪽수가 적은 쪽이 움직여야죠. 어제도 갔어요. 근데 홍군이 차를 가져가는 바람에 차 없이 용인가기를 시도했죠. 마침 엉성푼수된장녀가 서울 쪽에 일 보러 나와있어서 콜~~~ 하여 차를 얻어타고 용인시에 입성했습니다.
저희 김 팔아요. 웬 뒷북이냐며 웃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걔들한테도 팔았어요. -.-v
사실 명절 선물용으로는 생각을 못했고 그저 간단하게 밥 먹을 땐 김이 쵝오라는 생각이 들어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터트린 공구랍니다. 참... 어찌보면 단순하기도 하네요. 1년 사계절을 보내봐야 쇼핑몰이 뭐다... 라는 걸 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 옛날(?) 전라도 신안군 하의도에서 태어난 갑돌이와 장산도에서 태어난 갑순이가 결혼을 했다죠. 그래서 낳은 딸이 제 친구 엉성푼수된장녀에요. 그리하여 그녀의 친척 어르신이 손수 양식하셨다는 돌김을 판매하게 된거랍니다. [ 완전 맛난 신안 돌김 구입하기 ]
등잔 밑이 어둡다고 늘 가져다 먹던 김이여서 판매를 할 생각을 못했다고 하네요. 엉성푼수된장녀를 캐보니 친척들이 대부분 신안 분이시라 공구할 품목들이 꽤 나오더라구요. 그녀의 패밀리 족보를 탈탈 털어 좋은 제품으로 뫼시겠습니다. ^^
우쨌든, 어제는 차도 안 가져가고 머나먼 용인에서 서울 구석으로 돌아오는 길도 기가막히고 해서 배째라는 식으로 1박을 해버렸네요.
아파트 장 서는 데 가서 순대곱창볶음도 1인분 샀어요. 1박하면 좀 달려줘야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우리가 판매하는 김도 구웠죠. 아이폰으로 찍어 화질이 좀 구립니다. 제대로 된 사진은 쇼핑몰에 있으니 구박하지 마세요. ^^;;
좌충우돌 쇼핑몰 이야기도 나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나중엔 각자의 과거 폭로하기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것으로 섭섭해하기 대잔치도 해내었습니다.
어쨌든 김 많이 팔아서 그 돈으로 김 생산지인 하의도에 가고 싶네요. 목포도 들려서 훌륭한 식량을 공수해오고도 싶구요. 돈 벌어서 비즈니스를 가장한 여행을 다들 원츄하고 있습니다. 쿨럭. (중고나라소심녀는 차를 사고 싶어서 요즘 안달이랍니다. 근데 애들은 다 그녀가 운전하는 차는 절대로 안 탄다고 선언하네요.)
그렇습니다. 전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너희들이 있어서 참 재미난다. 이 시트콤같은 인생들아!! (특히 중고나라소심녀~)"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 싱글녀 서포터즈 [걱정하지말아요] http://www.dont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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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넘 째밌어요.. 용인파로 그날을 기다리는 1인..
2010/02/18 10:39흐흐흐 이상하게 만든건데 재미있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뿐이져~
2010/02/1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