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서는 날엔 족발~

FOOD 2009/11/25 11:19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9/11/25 11:19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아파트에 사는 저는 장 서는 날이면 가끔 족발을 사다먹습니다. 요즘은 족발 배달시키면 2만원~2만5천원은 줘야 먹거든요. 사실 한번 시키면 그렇게 많은 양을 먹지도 못하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서는 장날에 족발 먹는 걸 큰 낙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 절친들도 그렇더라구요. 어제는 일 때문에 용인에 갔었는데 걔들도 장날이면 족발을 사서 맥주 한잔(한잔?) 하는게 낙의 하나이더라구요. 밤에는 족발, 낮에는 떡볶이를 많이 사다먹더라구요. ㅋㅋ




어제는 낮부터 용인에 있었는데 정말로 낮에는 떡볶이와 튀김을, 저녁에는 족발을 사다 먹었습니다. 근데 저 족발이 작업 후 저녁 대신이었는데 제가 차를 가져가서 맥주를 못 마신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쐬주도 괜찮은데...

술 없이 족발을 먹은 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목이 매이더군요. 매이는 목을 김치와 깍뚜기로 해소했는데... 친구들은 내가 집에 간다며 나가자 한 명이 따라 붙더군요. 맥주사러요. 비록 족발은 다 먹은 후였지만 아무래도 아쉬웠나봅니다. ㅠ.ㅠ

왜냐하면허당녀는 뼈에 붙은 살만 발라먹는다고 합니다. 사실 뼈에 붙은 고기가 더 맛있긴해요. 하지만 전 살과 비계가 적당히 섞은 쪽을 더 좋아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도 장 서는 날이어서 족발을 팔고 있더라구요. 족발은 늦게까지 영업을 하잖아요. 배도 부르고 돈도 아껴야해서 못 본척하고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신애가 날마다 짜장면을 먹는 꿈을 꾸듯 저도 날마다 족발 먹는 꿈이 새록새록 자랍니다. ㅋㅋ (나이값도 못해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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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터앤미디어의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장 서는 날엔 족발이 진리. 그럼 오늘처럼 비오고 으슬거리는 날에는 뭐가 진리일까요?

    2009/11/27 18:2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상우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발도 좋고, 보쌈도 좋고..

    2009/11/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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