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이제... 브랜드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왔죠. 오늘 불만제로 예고편에서 '주전자 막걸리'나 '회덮밥'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걸 봤는데 그걸 딱 보면서 브랜드가 아니면 살아남는 음식은 거의 없겠구나... 하는 거였어요.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브랜드에 담겨있는 신뢰성은 더욱 각별해지겠죠. 물론 브랜드라 하더라도 장난치는 기업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비자의 입장을 피력할 수는 있죠. 하지만 누가 만드는지도 모르는 음식의 경우는 그도 못할 것입니다.
오늘 식품음료신문에서 BBQ올리브돈까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자세히 보기]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그 이유가 첫번째는 화장실 때문이구요, 두번째는 휴게소에 들리면 뭘 먹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솔솔한 재미이기도 하구요.
기사에도 나와있듯 휴게소에서 돈까스를 많이 먹나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돈까스가 땡겨요. 기사식당에도 돈까스 메뉴는 많이 있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도 돈까스를 먹었어요.
만약에 제가 휴게소에 갔는데 BBQ올리브돈까스가 있었다면 그걸 먹었을 확률이 높아요. 왜냐하면... 브랜드니까요. BBQ치킨에 대한 여러가지 말이 있긴하지만 일단 누가 만들었을지 모르는 돈까스보다는 기업이 만드는 돈까스에 조금이라도 신뢰성이 들어가기 마련이며 혹시라도 잘못 됐을 경우 보이콧 할 수 있다는 여지도 있지요.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집니다.
아마도 곧 휴게소는 브랜드로 뒤덮힐겁니다. 지금도 점령당하고 있구요. 일반적인 브랜드가 휴게소로 진출하든지, 휴게소를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하든지 어쨌든 그럴 겁니다.
이제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브랜딩을 해야하죠. 음식쪽으로는 아직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브랜딩되지 않은 음식들이 많거든요. 휴게소만 예를 들어보면 구운감자, 반건조오징어, 고구마튀김, 김치볶음밥 등등 사람들의 머리속을 파고든 브랜드는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음식이면 어떻습니까? 그게 세계로 뻗어나가면 엄청 큰 시장인겁니다.
BBQ올리브돈까스가 첫 진출도 아닌데 이런저런 생각이 이제사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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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조금 씁쓸한 느낌은 뭘까요.
2009/11/18 00:29브랜드화.
그렇지 않음 음식점들도 많을 것일텐데, 꼭 브랜드라고 하여 그 음식이 무조건 청결하고 믿어야한다는건. 우리도 모르게 그 착각속에 본능적으로 사로잡혀있지 않나. 싶기도합니다.
대형마트가 무조건 시장보다 싸다는 그런 착각처럼 말이지요.
사실상 대형마트가 더 비싼경우도 허다한데 말이지요.
그런 착각. 착각이 참 무섭습니다.
아, 음식사진 이 야밤에 보니 참으로 먹음직스럽습니다 ^^
음... 무조건 청결하다고 믿어야한다기보다는 되든 안되든...일단 말할 수 있는 창구가 존재한다는 것이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쉬운문제는 확실히 아니죠.
2009/11/18 00:36BBQ의 제휴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네요
2009/11/18 10:10어젠 GS25 편의점에서 BBQ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를 보기도 ^^;
나름 대기업의 이름을 걸고 나온 상품이다 보니 퀄리티도 일반 편의점 샌드위치에 비해
좋은 편이어서 만족하면서 먹었답니다 ㅎㅎ
원소스 멀티유즈~ 그 개념은 멀리 있지 않은 듯 싶소!
2009/11/1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