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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How to 오픈비즈니스'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오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거든요. 하지만 저 역시 현실적으로 오픈 비즈니스를 과감히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제 눈엔 브랜딩과 마케팅, 유통채널이 기억됩니다. 사실 오픈은 여러가지 의의가 있을겁니다. 공익성을 위한 것도 아주 클겁니다. 그런데 전 소인배라 '비즈니스'에 더 관심이 많네요. ;;;




이 책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공개된 책이라고 합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애가 아무리 책을 공개한 들 영향력이 있겠습니까? ㅋㅋㅋ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상태에서 오픈을 해야 더 큰 힘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오픈하면 입소문이 날 가능성이 크고 결국 그게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인지도 별로 없는 개인이 오픈을 통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려면 오픈 유통채널이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오픈 유통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 건 스스로 생각한 건 아니구요, 예전부터 생각은 해오던 건데 두가지 사례를 듣고나서 더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위는 음악 공유사이트인 Jamendo, 아래는 디자인 공유사이트 로프트워크입니다.

Jamendo엔 음악가들이 모여있구요 로프트워크엔 디자이너들이 모여있지요. 이들 회사는 개인들이 오픈한 컨텐츠를 유통시킵니다. 더 많이 확산될 수 있게 만들고 음악과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과 연결하여 프로젝트를 하기도 하지요. 그게 수익모델의 하나입니다. 

즉, Jamendo와 로프트워크는 롱테일 전략을 쓰며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마케팅을 대행해주는 것이며 음악가와 디자이너는 자신의 컨텐츠를 오픈시킴으로써 브랜딩을 하는 셈이죠. 그리고 롱테일 전략을 쓰려면 온라인이여야하죠.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은 스스로 유통채널이 되어 자신의 컨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더욱 강력히하고 마케팅을 통해 컨텐츠를 판매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컨텐츠 이외의 수익모델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지도가 별로 없는 개인은 Jamendo와 로프트워크와 같은 오픈유통채널을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이들도 나중에 인지도가 높아지면 스스로 유통채널이 되려고 하겠지요.(개인에 따라 다를겁니다. 사실...)

그래서... 오픈비즈니스를 하려면 유통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지요. 아트폴리가 그것입니다. (관련 글 : 2008/12/23 - 미술계의 롱테일을 실험하는 아트폴리 방문기) 여긴 미술가들을 위한 오픈유통채널이죠.

유통을 가진 자가 힘이 쎄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하느냐 다함께 하느냐의 차이겠죠. 어느 것이 더 강력한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오픈비즈니스의 힘을 믿고 싶습니다만... :)

저도 오픈까지는 아니겠지만 유통채널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어째 결론이 오픈비즈니스는 아니지만... 제가 이 세미나를 통해서 얻은 교훈입니다. ㅋㅋ

추가.
전 컨텐츠와 관련된 유통채널을 만들 위인이 못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도 컨텐츠의 일부이긴하네요. 아직 그것이 무엇인지 말할 단계가 아니라 일단 여기까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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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팀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형태든 유통채널이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로는 검색엔진이 소셜 콘텐츠의 70%, 메타블로그 20% 기타 10%(국내현황) 이지만 검색엔진과 메타블로그에서 엄청나게 쏟아나져 나오고 있는 콘텐츠를 모두 포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콘텐츠를 순수하게든 영리적이든 효율적인 유통도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한편으로 과연 SNS가 그 역활을 다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물론 지금에는 엄청난 효과를 만들어 내겠지만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요즘 계속 유통도구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블로그에 살짝 일러 주십시오. ^^ 저도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후다닥 제 블로그에 남겨 놓겠습니다. ^^

    2009/11/17 01:11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음... 현재의 포털이나 메타사이트는 단순 유통이라고 보여지구요, 블로그 쪽에선 태터앤미디어가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멤버들의 컨텐츠를 비즈니스적으로 유통시켜주는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선순환 유통채널이지요. 함께 윈윈하는 그런 거 말이에요. 사실... 전 컨텐츠를 유통시키는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위인은 못되는 것 같아요. ;;;

      2009/11/17 01:18
    • BlogIcon 강팀장  수정/삭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 포털이나 메타는 몇가지 한계성을 지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순환 유통채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 서비스기획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도록 하더군요.

      먹는 언니님이라면 불사조도 그렇고 충분히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대요. ^^ 그건 그렇고 준비하고 계신 일들은 잘 진행되고 계시죠? ^^

      2009/11/17 10:55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큰 그림을 품은 채 지금은 작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 생각해보면 로프트워크와 비슷한 네트워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09/11/17 11:01
    • BlogIcon 강팀장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하시니깐.. 더더욱 기대가 되는대요? ^^

      2009/11/17 11:30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앗. 먼 훗날의 일입니다.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부끄럽사옵니다. ;;;

      2009/11/17 12:24
  2. BlogIcon 박요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유니타스브랜드라는 브랜드 전문잡지에서 일하고 있고, 지난 호에 '온라인 브랜딩'에 관한 특집기사가 나온 적도 있어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부쩍 트위터, 블로그 등의 인터넷 툴을 활용한 마케팅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종종 들러 좋은 의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17 08:52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아~ 잡지 알고 있습니다. 지난 호에 '온라인 브랜딩'에 대한 특집이 있었군요! 구해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저 역시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부끄럽네요. ;;; ^^

      2009/11/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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