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우리가 부산에 가고 싶었던 건 사실 깡통시장에 가보고 싶어서였어요. 싱글 여자 넷이 뭉쳐 싱글녀들의 커뮤니티형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판매를 할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샘플로 사와서 먹어보기도 하고 사용해보고도 싶었어요. (대충 뭘 팔려고 하는지 아시겠지요? ㅎㅎ)
깡통시장에서 유부전골을 죽어도 먹어야한다는 중고나라소심녀 덕분에 우린 유~~명하다는 깡통골목할매(혹은 할매유부전골)의 유부전골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유부전골이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맛도 있고 컵으로 팔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가게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자리를 제공하며 판매하기도 하구요, 가게 앞에서 노점으로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기도 합니다. 유부와 냉동된 육수는 가게에서 바로 구입해갈 수도 있습니다. http://www.yubu.co.kr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유부인데요, 유부 안에는 잡채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유부전골을 시키면 저 유부와 왼쪽의 오뎅이 함께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전 유부우동인줄 알고 면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면은 없구요 유부를 터트려 그 속에 있는 잡채와 함께 유부와 오뎅을 함께 먹는 형태입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간장으로 간을 맞춰 먹지요. 우리는 핫바도 시켰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습니다.
사실 전에는 일본식 스푼(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이 불편했습니다. 국물을 숟갈로 퍼먹을 땐 쭉 빨아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일본식 스푼은 너무 커서 그게 안됐거든요. 은근 욕구불만이 일어나더라구요. (별...)
근데 유부전골을 먹을 때 확실히 그 쓰임새를 알게되었습니다. 유부를 터트려 일본식 스푼에 담아 조금씩 입에 넣어먹으니 확실히 편리하더라구요. 일본음식 중엔 유부전골 비슷한 음식이 많은 걸까요? (사실 전 면류를 먹을 땐 수저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물 떠 먹을 땐 한국식 스푼으로도 충분하죠)
접니다. 먹는 언니 컨셉이라고 중고나라소심녀가 찍어줬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 덕분에 제 사진이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혼자 찍을 땐 순 음식사진들 뿐이었는데. ^^
저렇게 핫바도 팔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핫바는 꼭 먹어줘야할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어요. 국민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까요? 맛있었습니다.
부산이라 그런지 시장 곳곳에서 이 유부전골과 오뎅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건 단팥죽을 그렇게 많이 팔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서서 단팥죽을 드시고 계셨구요. 서울에 있는 시장에선 못 보던 음식이라 신기했습니다.
우리가 이것만 먹었을까요? 아닙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중간중간 꾸준히 먹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깡통시장 돌아다닌 이야기입니다. 여자 넷 부산여행이야기가 그 끝이 보이네요. 정말 한번 다녀와서 많이도 우려먹는 것 같습니다. ^^;
싱글녀서포터즈 [걱정하지말아요] http://www.dont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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