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저희의 경험담을 써보려고 해요. 사실 전 화장실에 참 민감한 편이에요. 중고나라소심녀도 그러한데 저와는 좀 다르죠.
> 먹는 언니 타입
밖에 나오면 큰일은 못본다. 밖에서 큰일을 볼 때는 청력이 굉장히 발달해서 스스로 내는 작은 소리에도 완전 민망해하는 스타일이라 신체는 알아서 배변기능을 잠시 멈추는 것 같다. 대신 큰 것 대신 작은 것을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지 왜 그리 자주 매려운건지...
> 중고나라소심녀 타입
이 친구는 자신이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고 온다. 밖으로 나오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는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다.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부분이라 스스로도 민망해한다. 급할 땐 야외배변도 가능하다.(산에서 그런 경험이... 급하면 할 수 없지 뭐. 안 그래? ^^;)
함께 갔던 엉성푼수된장녀나 착각의늪방콕녀도 작은 거에 있어선 만만치 않은 족속들이라 화장실은 늘 관심의 대상입니다.
중고나라소심녀가 지리산둘레길에 가서 찍어온 화장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화장실은 늘 은행, 병원, 백화점 내지는 대형마트입니다. 이런 곳들은 화장실이 깨끗한 편이며 휴지도 비치되어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인테리어도 아름답습니다. 부족함이 없지요.
물론 이런 시설이 없는 곳에선 '급한 게 먼저다'라는 정신으로 야생화됩니다만 시설이 있는 곳에선 웬만하면 찾아갑니다. 화장실 하나도 엣지있게.
-.-;; 좀 웃긴가? ㅎㅎ
해동 용궁사에서도 어김없이 화장실은 가주었는데요, 여기는 환경을 위해서일까? 뻥 뚫린 화장실이었습니다. 절은 대부분 그랬던 것 같아요. (몇 군데 안 가봤지만...)
관련 글 : 2009/11/08 - 여자 넷 부산여행⑤ - 정말로 멋진 해동 용궁사
여행 중 화장실을 찾으러다니면서 많이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깨끗한 화장실은 문명의 혜택일까요? 이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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