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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고나라소심녀가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포토그래퍼라 그런가... 사진 속에 뭔가를 숨겨놓는 것... 등의 자잘한 재미를 넣자고 해서 급 결정된 '나의 분신을 만들어라~'
즉 글을 쓸 때 사진 속에 항상 자신의 분신 격인 모형 또는 인형을 숨겨서 찍으면 남이 사진을 업어가도 그것까지는 지울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면서 어떤 사진작가는 사진에 꼭 같은 의자를 넣고 찍는다고 이야기해줬다.
와우~ 멋진 제안이었다. 그래서 각자 마음에 드는 걸로 준비를 하자고 했고 나는 건담을 하겠노라고 했는데... 비싸기도 하거니와 하루만에 공수하기가 힘들 듯 해서 걍 이마트 가서 하나 데려오기로 했다. 난 일만벌여중성녀니까 로봇도 괜찮아~ 중성녀~ ㅋㅋ
엉성푼수된장녀는 자신은 마론인형을 준비할거라고. 거기엔 돈을 아끼지 않을꺼라고 했다. 컬렉터되는 거 아냐? 이그... 된장녀. -.-;
뭐.. TV에서 방영되는 로봇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비드맨이 가장 익숙해서 하나 골라왔다. 구슬배틀을 하는가본데 연사가 가능하다고.... ㅋㅋ
그래서 꼼지락거리면서 조립을 했는데 '보물섬'이후에 처음 하는 조립이라... 좀 힘들었다. (보물섬 아시나? 후호호호호~~)
이 녀석에서 '나닝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나닝은... 내 이름을 꽈서 부르는 건데... 내 이름은 난영. ㅋㅋ 경상도버전으로는 '난여이가?'이고 큰집은 서울출신(?)인데 '나닝이니?'이렇게 부르곤해서... 어쨌든 '나닝맨~~~ 화~~~~~ '
앞으로 이 녀석과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 나와 일곱여자들이 쓰는 컨텐츠에는 이 녀석이 간간히 등장할 것이다. 숨어있는 나닝맨을 찾아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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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보물섬
2009/11/06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