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사실 나는 디카를 남들보다 조금 먼저 사용했다.
90년대 후반부터 니콘(코닥이었나? -.-;; 가물가물)에서 나온 엄청 둔탁한 디카를 사용했었다. 그 때만해도 디카라는 게 신기한 물건이여서 들고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다시 보고 있으면 사람들이 "저건 뭐야?"라는 시선으로 빼꼼이 쳐다보곤 했다.
그 때부터 시작된 나의 디카사랑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나... 내 경우는 똑딱이에서 하이엔드급으로 그 진화가 멈췄다.
요즘 블로그를 좀 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DSLR을 가지고 다니던데 내 경우는 귀차니스트답게 무거운 것도 싫고 여러개의 렌즈를 갈아끼우는 것도 귀찮았다. 결정적으로 렌즈 살 돈도 없었고 렌즈 사기에 중독될까봐도 무서웠다. (난 원래 하나에 꽂히면 미친듯이 파고드는 특성이 있어서...)
나를 인터뷰한 어느 분은 왜 DSLR을 가지고 다니지 않느냐고 의아한 눈빛을 뽕뽕 날리며 물어봤는데... 사실 그 분의 생각은 안다. 프로페셜한 블로거라면 사진도 죽여주게 찍어야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셨을거다. 하지만 내가 DSLR을 가지고 다닌다고 사진 실력이 팡팡 느는 것도 아니고...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카가 훨씬 나에게 맞는다.
현재 가지고 있는 디카는 접사 때문에 구입했다. 특성상 음식을 자주 찍어야하는데 그 전에 가지고 있던 똑딱이는 접사가 절대 안 찍혔다. 프로페셔널한 사진은 못 찍어도 기본은 해줘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샀는데 몇년 사이 걔도 덩치가 커져버려 동급 미니사이즈의 디카를 절실히 원하게 되었다.
아... 덩치 큰 쟤보다 좀 야리야리한 디카가 가지고 싶다... 라는 욕망이 최근 1년 전부터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는데 늙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며 등록금 내느라 허리가 휘는 마당인지라 있는 거 쓰면되지 뭘 또 사... 라는 생각으로 꾹꾹 눌러대고 있다.
그런데... G마켓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며) 이렇게 참여해보고 있는 중. 그것이 뭐시냐... 디카 이상형 토너먼트라는 것이다. 요즘 이상형 올림픽하는게 유행인가보다. 그래서 참가!! 두둥...!
총 8개의 디카가 후보로 올랐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상형으로 올라가는거다. 고고고~ 일단 이제는 기본적으로 접사가 다 지원되는 것 같고 화소도 웬만하다. 그렇다믄... 나의 결정요인은 일단 이쁜 거. 냐하하하~
나의 이상형 디카로 '파나소닉 루믹스 DMC-FX48'이 등극. 사실 루믹스 디카는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다. 모양도 이뻤고 얇았고 성능도 탐났다.
오... 광각. 멋지겠다. 무엇보다 빠른 반응. 난 이게 맘에 또 든다. 내가 디카를 가지고 다니는 건 DSLR의 다양한 기능보다는 빠르고 신속하게 정보담아내기가 첫번째다. 게다가 동영상도 HD화질이라고 하니... 가끔 동영상으로 사진을 대체하는 나에게는 편리한 기능이다.
먹는 언니의 4번째 디카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일단 졸업할 때(2010년 8월)까지는 지름신이 강림하셔도 내쫒아야하는 현실인지라... 이렇게 몸부림을 쳐보고 있다. ㅎㅎㅎㅎㅎ (당첨 안되면 쓸데없이 지름신만 강림하게 내비두는 꼴이 되는 건 아닌지... 아놔~)
여러분들도 참여해보아요~ http://www.gmarketstory.co.kr/684
(앗. 경쟁자가 더 생기는건가?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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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이상형 디카 토너먼트
Tracked from Lab. A 삭제올블로그를 유랑하다 발견한 이벤트. 저도 먹는언니님(음? 어감이...) 블로그 타고 들어왔으니 저도 이벤트에 다리를 하나 더 놓도록 하겠습니다. 후지 Z-1 붙잡고 잘도 버티다 '엑스페리아로 노화된 Z-1을 대체한다'는 다짐으로 인해 거기서 오히려 더 다운그레이드;;; 사실 디카 지름신은 작년부터 쿵쾅거렸지만 원래부터 만만치 않은 가격에 환율크리까지 터지니 도저히 함부로 지를 수가 없더군요. 각설하고, 이렇게 해서 디카 토너먼트 이벤트에 더욱 관심을..
2009/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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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DSLR은 무거워서 잘 안들고다녀요-ㅅ- HD 동영상 지원되는 똑딱이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말이죠..ㅎ;
2009/10/12 17:43그르쵸? 뭐니뭐니해도 가볍고 편리한 게 짱이라니까요~
2009/10/12 18:46네~ 블로거에게는 DSLR은 사실 별로 불필요해요.
2009/10/13 13:35결국 블로그에 올라갈 사이즈로 줄여놓을꺼니 고해상도는 필요없지요;;;
색감이쁜게 최고예요~
독특한 느낌의 토이카메라가 오히려 탐난달까요 ^^;
DSLR이 훨씬 좋은거야 당연하지만 사진 잘 찍는 사람은 사실 뭘로 찍어도 이쁘게 잘 찍더라구. ㅋ
2009/10/12 18:48트랙백 고마워용 ㅇ_ㅇ 맞트랙백 갑니다 ㅎㅎ
2009/10/12 18:14그나저나 저랑 디카 선택기준이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갑네요^^; 저도 마지막에 루믹스로~
전 사실 똑딱이면 충분하고 그저 실내에서 접사 잘 나와주고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는 크기면 만사 오케이랍니다^^;
ㅋㅋ 저도 구래요!!
2009/10/12 18:48당췌 카메라는 어려워서 저는 아예 니콘 S52 이너줌을 사용합니다. ㅡ.ㅡ^
2009/10/12 21:14맞아요. 카메라는 조작하는 것도 잘 모르겠고 잘 찍는 법도 잘 모르겠어요. ;;
2009/10/12 21:53색감은 아직 후지필름이 제일 나은거 같더라구요..'-' 진하구..뭐 기타등등?
2009/10/31 14:30요즘에 dslr중에서도 컴팩트한게 나와서 저는 노려보고 있어요-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요!
+ㅁ+ 올림푸스랑 파나소닉인데
올림푸스는 e450 이라는 모델이구, 파나소닉은 gh1이라는 모델이에요...
e450은 중고시장에서는 개봉안한것두 45만원정도에 (번들렌즈포함)이구..
gh1은 좀 비싸요-_-100만원대?
그래서 올림푸스거 생일때까지 노리고 있다가 중고로 상태 괜찮은걸루 지르려구요...아무래도 아웃포커싱의 욕심이 3년째 가시질 않네요..ㅋㅋㅋㅋ
현재는 캐논 A95쓰고 있지만요-_-;;;[500만화소;;]
기억에 후지필름도 비슷한거 있었는데, 색감이 중요하다면 추천 한번 꾹!=_=
[근데 언니꺼 하이앤드도 상당히 좋은걸요-]
여기에 제가 관심있는 품목이 다 있네요~ 저는 50D쓰고 있고(그전에 A95) 주위에서 컴팩트디카 추천해달라는 말에 한분은 FX48 (FX180이랑 FX48추천해드렸는데 광각쪽으로 기울어 FX48을 선택했습니다. 사파리라고 부르더군요), 한분은 후지 F200추천해드렸습니다. 다 좋은 디카들입니다. 잘 쓰시고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2010/01/0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