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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러갔었다. 수애씨의 무대인사도 보고... 우왕. 횡재였다. 연예인을 실제로 보는 건 희귀한 일(?)이라 '사건'은 사건이다.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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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 불꽃처럼 나비처럼, 수애 무대인사 동영상
영화를 본 후에는 굴보쌈을 먹으러 갔다. 종로3가에 보쌈골목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 세상엔 구석구석 맛있는데가 많은 것 같다. 맛집 전문블로거가 아니다보니 이런데는 영 맹추이다. 더 잘먹는 언니, 오빠들이 너무 많다. ^^;;
나에게 굴보쌈을 먹이겠다고 데려간 agzak은 사실 '삼해집'으로 안내했으니 대박집은 대박집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시끄러워서 안절부절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 옆 '흥부家'로 갔다. 아무리 맛도 중요하지만 시끄러운 곳에서 어찌 이야기를 할 수 있으리오.
보쌈만 후딱 먹고 2차로 어딜 갈 생각이면 모르겠으나 보쌈을 먹으며 엉덩이 부비고 앉아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좀 한적한 곳이 낫지 않을까싶다.
굴보쌈을 시키면 감자탕과 닭볶음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말 국물만 나올 줄 알았더니 닭도 제법 나온다. 보쌈과 닭볶음탕, 두가지를 먹을 수 있으니 아주 좋았다. 국물이 있는 음식이니 소주 마시면서 노닥노닥 이야기할 수도 있고.
아... 술 안 마시려고 했는데 귀여운(?) 보쌈들을 보니 안 마실 수가 없었다. 나 혼자 소주 일병 꿀꺽. 크아~~~ >.<
맨날 혼자 영화보다가 둘이 영화보니 좋았고 게다가 그 영화는 꽁짜여서 더 좋았고 굴보쌈과 닭볶음탕에 소주 일병하니 완전 좋고 게다가 그 음식들 역시 얻어먹은거라 Ol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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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의 표준어가 '닭볶음탕'이로군요 ^^
2009/10/06 14:09보기보다 양도많고 푸짐해서 좋았어요~
응 그랬지. 소주 안주로도 좋았어~
2009/10/07 21:04언제 저렇게 맛있는 집을 발굴하셨어요. 잘보고 갑니다.
2009/10/06 17:00침이 꼴깍. 고운 하루 되세요.
아까 저녁먹기 전에 보니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ㅎㅎ
2009/10/07 21:04먹는 언니님~
2009/10/07 13:48제가 보쌈 좋아하는거 어찌 아시고...ㅠ.ㅜ
점심 방금 먹고 왔는데도 완전 군침 도네요!
보쌈 좋아하세요? 한번 지르세여~
2009/10/07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