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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피임은 남자가? 여자가?

LIFE/일곱여자 2009/10/06 10:07 Posted by 먹는 언니

몇년 전 한참 어린 동생이 알바생 오빠와 순간적으로 일을 벌이고 와서(?) 고민을 털어놨던 적이 있다. 바로 임신에 대한 공포였다. 당시 나 역시 피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었던지라 일단 무턱대고 약국을 찾아들어가 사후피임약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임신은 되지 않았지만 여자들에겐 원치 않는 임신이란 매우 큰 사건임은 틀림없다.

세계 피임의 날을 맞이하여 이런저런 정보를 들으면서 사후피임약은 약국에서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으며 한번만 유효하다는 것도 알았다. [ 더 자세히 보기 ]




그렇다면 피임은 여자가 해야할까? 남자가 해야할까? 최근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쪽으로 많이 기울어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돔에 의한 피임확률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좀 바뀌기 시작했다. 피임은 남자, 여자 모두 해야한다는 것이다.




위 자료에서 알 수 있듯 콘돔을 사용한 피임법은 실패율이 15%나 된다. 이 자료는 WHO(세계보건기구) 에서 나온 자료이다.

실제로 주변에선 콘돔으로 피임을 해서 실패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렇다고 여자가 불임수술을 하거나 장치를 하기엔 좀 그러니 가장 효과적인 피임을 하려면 먹는 피임약을 먹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콘돔은 2%의 실패율과 성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결론은 둘 다하면 그 성공률도 높아지고 성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애인이 없는 사람은 그렇다쳐도 애인과 열렬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미혼이나 더 이상 아이를 낳기를 원하지 않는 기혼 여성이라면 먹는 피임약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먹는 피임약의 종류는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으나 야즈와 야스민의 경우는 의사처방이 필요하다. 피임이 아무리 중요해도 나의 몸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으므로 피임약을 선택할 경우에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처방이 필요한 먹는 피임약의 경우는 처방의 번거로움과 진료비의 부담 등의 문제가 있긴하지만 꾸준히 복용해야할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피임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피임약에 대해 막연한 편견이나 두려움을 갖고 먹기 보다는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상담받고 복용하는 것이 속 편하지 않겠는가. 




처방받는 먹는 피임약은 2가지 종류가 있다. 위 자료처럼 21일을 복용하고 7일을 쉬는 약과 28일 주기로 매일 먹는 약이 있다. 21+7의 법칙을 자꾸 잊어버린다면 24+4의 법칙을 따라 매일 먹는 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잊고 안 먹으면 피임의 효과가 없어지니까. 나처럼 정신없는 애이거나 귀차니스트라면 더더욱. -.-;;

다음 포스트에서는 피임과 생리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면서 피임 캠페인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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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류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 전 쯤 공부한 내용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먹는 피임약은 호르몬 분비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거라 장기 복용할 시에는 생리불순이나 불임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 나오는 약들이 그런 부작용을 많이 줄였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호르몬 분비를 인위적으로 조절한다는 원리에 의한 것이라면 그리 상용을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지 않을까요.

    본문에 나오지 않았는데, 생리가 규칙적인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 계산을 통한 자연피임법에 남성의 콘돔 착용을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피임율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리 어렵지도 않은 방법이고, 부작용도 없고. 물론 날짜에 맞춰서만 섹스를 해야 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피임은 남녀 모두가 해야한다는 것은 맞는 말인데, 그에 앞서 양자 모두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전제에 합의하고 서로의 몸 상태를 이해하면서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개 원하지 않는 임신이라는 게 충동에 못 이기거나 상호 간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데, 그런 상호 합의가 없을 경우 결국 네 탓 내 탓이 되고 마니까요.

    p.s : 그나저나 예전에는 콘돔에 의한 피임율이 90% 이상이라고 했었는데, 좀 줄었네요. 이유가 뭐지? -_-;;

    2009/10/06 15:02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장기간 복용하는 게 좋지만은 않겠죠. 전문의와 상담하여 계획하에 복용하는 방법이 나을 것 같아요.

      2009/10/07 21:10
  2. BlogIcon 루씨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기로도 먹는 피임약은 장기복용시 몸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2009/10/08 09:35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맞습니다. 자기 몸에 맞는 걸로 택하는 것이 좋겠어요. 기간도 그렇구요. 그런게 요즘의 산부인과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관련 글도 조만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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