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계의 패셔니스트 사과말랭이가 초콜릿 의상을 입었습니다. 존재를 알릴 아이디어 모집합니다 ^^ 상품있음(클릭) |
이 글은 2009/09/16 09:08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남당리 대하축제에 다녀왔다. 새조개,쭈꾸미 축제도 겨울과 봄에 열린다고 한다. 새조개를 먹어본 적이 없고 쭈꾸미도 봄에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던데 궁금할 뿐이다. 또 가? 고고?
남당리는 충남 홍성군에 있는데 이 문제의 홍성이 브랜딩이 덜 되서 얘가 강원도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나도 홍천이랑 헷갈려해서 "홍천 남당리 대하축제"간다고 자랑하고 다녔었다.
-.-; 홍성아 미안해.
왼쪽 사진은 '홍성'에 가기 전에 들린 서해대교 타다 옆으로 빠지는 행담도 휴게소. 함께 간 착각의늪방콕녀는 오랜만에 방콕에서 탈출해서인지 휴게소에서 감자를 먹자는 둥, 그냥 가기 아쉽다고 했으나 '대하'를 먹어야했기에 묵살하고 가려는 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오징어 굽는 냄새.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착각의늪방콕녀는 신나서 반건조 오징어를 냅다 구입, 차에 올랐다. 그리고선 신나서 함께 간 나무늘보잠팅녀를 향해 외쳤다.
착각의늪방콕녀 : 오징어 다리 콜?
착각의늪방콕녀가 찢어준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며 남당리에 도착했으니... 블로거 대하총각님 패밀리에서 운영중이신 털보횟집을 찾아 들어갔다. 대하총각님께서는 단박에 날 알아보고 파킹을 도와주셨다. (내가 블로그에 얼굴을 너무 들이댔나? 훔훔훔. -.-)
털보횟집에서 음주를 만났는데 바이크 기아변속기 쪽에 문제가 생겨 시동이 안 걸린다고 울상이다. 그의 바이크는 BMW이기에 수리할 수 있는 곳도 몇 군데 없는데다가 혹시 기아변속기를 갈아야 할 경우 몇 백은 그냥 우습게 깨진다고... 아니... 뭐 그리 비싸?
우리는 자연산 대하를 먹었는데 제철이라 그런지 통통하고 쫀득했다. 양식 대하는 크기가 작고 자연산 대하는 크기가 훨씬 크다. 착각의늪방콕녀는 반대로 알고 있었다며 자기같은 사람 속여먹어도 모르겠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 좋은 안주(?)를 놔두고 술을 못 마신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착각의늪방콕녀는 대략 소주 1병을 마시고 기분 좋아했다.
대하는 구워주고 머리부분을 떼어서 접시에 일일이 놓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새우 머리는 따로 모아 다시 구워 모아주었는데 머리 뚜껑(?) 부분을 위 사진처럼 떼고 먹으면 된다고 했다. 다리부분의 바삭함과 더불어 또 다른 맛이었다. 술안주로 딱 좋아... ㅠ.ㅠ
대하구이를 다 먹고나면 식사용으로 칼국수나 꽃게탕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남당리까지 왔으므로 당연히 꽃게탕. 암수 적절히 섞어서 나온다. 살은 암게가 더 많다. 토실토실. 국물맛도 끝내줘서 밥이 술술 넘어간다.
음주는 먹다말고 바이크를 실고 분당으로 가야한다면서 트럭이 오자 숟가락 내팽개치고 유유히 사라졌다. 나같으면 먹을 거 다 먹고 가겠다만은... 혹시라도 기아변속기가 망가졌다면 수백만원이 날아가는 시점에서 밥이 안 먹힐 것은 당연한 것인지라... 그저 기아변속기가 무사하길 바래야지... 토닥토닥.
대하구이와 꽃게탕을 먹고 주변을 좀 돌았는데 그 이야기는 2편에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간 이야기도 있다. 그건 3편에서. 혹시 4편까지 늘어날지도... 그리고 작은 이야기들은 [일곱여자의 리얼스토리]에서 공개하겠다.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당리 대하축제③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까지 찍고~ (0) | 2009/09/18 |
|---|---|
| 남당리 대하축제② 남당리 둘러보기 + 대하튀김 (4) | 2009/09/18 |
| 남당리 대하축제① 대하구이와 꽃게탕~ 냠냠냠~ (6) | 2009/09/16 |
| TV [드림] 클럽파이터 FF리그로 맞짱뜨는 남제일 (2) | 2009/08/25 |
| Eater 엔터테인먼트 CEO가 되었습니다 (16) | 2009/07/04 |
| [식신 1박 2일] 냉장고 Before & After (6) | 2009/07/02 |
TAG
TRACKBACK :: http://www.foodsister.net/trackback/1771
-
[남당항] 대하축제 - 대하소금구이
Tracked from Zoominsky S2 삭제(본 여행기는 2006년 버전입니다. ^^) 무더웠던 한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니.. 이제 좀 살만하다. ^^ 사람 참.. 간사하다고 이렇게 좀 살만해지니 슬슬 배가 고프다. 배만 고픈가? 여름 동안 허기졌던 체력도 좀 다스려야할 듯 하니 더더욱 뭔가 참 땡기는 시기다. 이럴땐 이게 꽤 괜찮다. 뭐냐하면 바로 서해의 '대하구이'..^^ 몇년전에 한번 가서 먹어보고는 그만 반해버린 맛. 대하소금구이가 제격이다. 더구나 9월 23..
2009/09/19 00:11 -
블로그로 맺은 인연..
Tracked from 대하총각 새조개처녀의 서해바다이야기 삭제블로그 시작한지는 고작 두 달 남짓이지만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고 만나 뵙게 되네요. 바쁜 시간을 쪼개서 블로그를 하느라 잠도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잡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요..글을 못쓰다보니 포스팅 하나 쓰는데 몇 시간입니다.^^; 9월 둘째 주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문의전화가 많아 통화중 대기로 통화가 끝난 후 정신없이 받게 되었는데..먹는 언니님이시더군요. 직접 전화까지 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2009/09/27 16: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와우.. 동영상에서 살이 꽉찬 게...대박 ㅋ
2009/09/17 00:53크기도 크더라구~
2009/09/17 07:23모르는사람이 가도 저렇게 주낭??
2009/09/18 21:17옆 테이블을 보니 비슷하던데요. 자세히는 못 봤지만요. 저렇게 먹고 소주 2병, 맥주 1병 해서 89,000원 나왔습니다.
2009/09/18 22:04인증샷까지..ㅎㅎ. 먹는누님 덕분에 음주님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2009/09/23 03:21오랜시간 이야기를 못나눈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설 올라가면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모른척 하시면 서운합니다.^^
서울 오시면 당근 만나뵈야죠. 바쁘신 거 끝나시면 놀러오세여~ ^^
2009/09/23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