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블사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책을 쓰고 있는데 펙트는 나왔으나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 머리털 빠지게 고민하고 있다. 그러다 집에 처박혀 고민하기보다는 누군가와 이야기라도 하자 싶어 인생의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다. (현재 블로깅을 쉬고 계셔서 링크는 생략한다. ㅋㅋ)
오~~~ 랜만에 명동에 나가게 되었는데 명동에선 술을 마셔본 적이 없는지라 괜찮은 술집 없나 한참을 걸었다. 사실 나에게, 그리고 그 분에게 괜찮은 술집이란 화려하기보다는 선술집같지만 이야기 나누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조용함이 제공되는 술집이다.
그래서 돌고 돌고 돌다 들어간 곳이 '지짐이'라는 주점 비슷한 곳이었는데 명동치고는 안주값이 굉장히 저렴했다.
싸서 조개탕을 시켰다기보다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조개탕을 시켰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조개들이 좀 짜잘했는데 뭐...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뭐... 기본안주도 3가지나 나오고... 맛은 뛰어나진 않았지만 명동 한복판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괜찮았다. 뭘 더 바라겠는가. 공간제공에 안주제공에. ^^
사실 나는 이 화로(?)가 탐이 났다. 어디가면 이런 걸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촛불을 켜 놓아도 훌륭하게 따뜻한 탕을 유지시켜줄 수 있더라. 화력은 조금 더 쎄야겠지만 집에서 밥상 위에 올려놓고 고기를 천천히 구워먹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니 총 10,400원. 조개탕이 6,900원이고 소주 한병이 3,500원이었다. 뭐 이정도면 명동거리에서 충분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술을 한병 더 마셨어도 그 정도면 저렴하다. 물론... 소주 한병 단가가 다른 지역보다는 500원정도 비싸지만... :)
위치는 대략적으로 감잡아 때려넣은 곳. 틀릴지도 모른다. 난 길치니까... 하지만 명동역 6번출구로 나와 명동거리를 쭉 거닐다보면 왼쪽에 던킨도넛츠가 보인다. 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지짐이가 나온다. 알아서들 가시길. ㅎㅎㅎ
명동거리에서 둘이 2만원이면 떡을 치리라. 물론 조개탕에 소주 3병에 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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