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맨날 먹는 거 관련해서 쓰는 건 별루 없이 운동일지만 쓰려니까 좀 민망시러버서 운동일지를 일 단위로 올리기 보다는 주 단위로 모아서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는 순간... 엄마가 전어무침을 사오라는 미션을 던지셔서 걷기운동 겸 미션 수행을 위해 길을 떠났다.
마치 조선시대 사람이 된 듯 했다.
"소녀, 전어무침을 사오겠나이다. 왕복 약 10리(약 4km)정도 되니 포장시간까지해서 1시간 정도면 돌아올 수 있으리라 생각되옵니다."
뭐 이러면서. 짚신을 신고 바삐 걸어가는 먹는 언니 낭자. 냐하하하하핫.
전어무침을 맛있게 하는 곳은 우이천을 따라 걷다가 광운전자공고 쪽으로 나와서 선곡초등학교 쪽으로 더 걸어가면 있다. 정확한 위치는 밑에 지도를 참고하시길.
가는 길에 다리공사 중이라는 것을 뒤늦게 기억해냈다. 중간에 출입구가 없는데 다시 되돌아갔다와야하나... 싶은 것이 약간 뒷꼴땡기더만... 일단 공사하는 곳까지 도착하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더니 간이 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예가 너무 비약적인가? ^^a)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임시다리. 원래 다리는 2차선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더 넓게 확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요 근처가 좀 복잡시렵다.
전어무침 사러가는 길에는 나의 모교인 선곡초등학교가 나온다. 사진도 찍어보았다. 사진은 졸업식 이후로 첨 찍어보는 것 같다. 2학년 2학기때 전학와서 약 5년을 이 곳에서 보냈다. 어렸을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그리하여 '팔팔전어횟집'에 도착하였으니! 금요일이기도 하고 여기는 늘 사람이 북적거린다. 테이블은 안에 4개밖에 없다. 전에는 이 4개의 테이블로 버티더니 오늘 가니 밖에 테이블을 4개정도 더 셋팅해놨더라. 아마 건물 주인과의 협의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만이...
포장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전에 폰에 있는 전화번호를 몽창 날려먹으면서 여기 전화번호도 날라갔다. 이제 다시 전화번호를 알았으니 다음부턴 주문하고 와야지.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미투데이로 보내기도 하면서 즐겁게 놀았다.
어쨌든, 미션 석쎄스. 이제 먹는 일만 남았다. 나머지 전어무침 시식기는 따로 포스팅하겠다. 근데 작년거랑... 헉... 벌써 재작년이네... 하여간 거의 비슷할 듯. ㅋㅋㅋ (관련 글 : 2007/11/07 - 새콤한 전어무침, 으아아~ ) 하지만 올해는 더 재미있게 써야지~
ps. 앞으로 운동일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미투데이로는 운동하면서 찍는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올릴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http://me2day.net/foodsister 를 이용하시면 되요. 댓글 달아주시면 실시간으로 답글 달아드립니다. 미투데이에 그런 기능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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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왕복 1리(4km)"인 것은 수치가 잘 못 된 거에요....예전에 10리가 약 4km정도였으니 1리는 400m 정도랍니다...
2009/08/21 21:10그나저나 이제 전어가 제철인 가을이 오는군요
앗. 정말요? 수정하겠습니다. =3=3=3=3 (감사합니다~)
2009/08/21 21:23오늘 안 그래도 오픈마켓에서 전어를 보고
2009/08/21 23:17침만 흘리고 있었는데..ㅠ_ㅠ
장염에 걸려 죽만 퍼묵고 3일째 퍼먹고 있습니다.
시식기는..조금만 미뤄주세요 -_-;
흠... 상추캔디님의 말씀을 듣고 월요일에 올리도록 할께요. 근데 별 거 없어요. ㅎㅎㅎㅎㅎ
2009/08/22 00:08언니 집이 성북역 쪽이셨나요?
2009/08/22 10:17저 전에 광운대대학원 다녔었는데.....!!
엇, 정말? 멀리도 다녔네. 울집은 성북역쪽은 아니구 광운전자고쪽으로 가는 번동이라는 곳이란다. 나 초딩땐 맨날 데모해서 최루탄 냄새도 많이 맡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때가 80년대초중반이었어.
2009/08/22 11:02비밀댓글입니다
2009/08/22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