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주말에 문득 남동생 홍군이 푸짐하고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다고 어디 나가보자고 했다. 이 녀석이 스스로 어디를 나가보자고 한 적이 별로 없는지라 일단 급 따라붙기로 결정. 원래 가자는 사람이 쏘는 거 아니겠어? 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웬지 TV에서보면 웬만한 가격에 뭘 굉장히 많이 주는 것 같아서 무한지대큐와 VJ특공대 홈페이지를 뒤져보기로 했다. 거기가면 방송에 나온 식당 전화번호가 다 나와있다.
근데 대부분이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쪽이라... ㄷㄷㄷㄷ in 서울은 좀 그렇고 서울 밖으로 나가야 기분이 날 것 같아 조금 더 뒤지니 인천... 사실은 김포에 가까운 인천에 황소생고집이라는 곳이 보였다. 갈비와 해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찜이라고 하니... 오오~ 푸짐하겠다 싶기도 하고 해서 결정!
다들 휴가를 떠나버렸는지 오고가는 데 하나도 길이 안 막혔다. 다행이었다. 으하하하.
주차장은 꽤 넓었고 식당건물도 일반 건물과 좀 틀렸다. 뭔가 있어보이는... 무슨 갤러리같았다고나 할까. 그걸 개조한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 안으로 들어가니 우아... 식당이 정말 넓었다~~
테이블이 겹겹이 있었다. 사진 속엔 사람이 없는 쪽을 잡아서 찍은거고(규모를 보여주고자) 옆 쪽에 앉아서 먹는 방이 있었는데 거긴 사람이 많았다. 여기가 정육점식 식당이라 고기를 구워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해물찜을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의 목적은 그거였으니까. 근데 해물찜이 아니라 갈비찜이 더 강조된 메뉴명. 전복 왕갈비찜. 그거 中자 시키고 전복 왕갈비탕을 하나 더 시켰다. 홍군과 나, 엄마의 식사.
완전 기대를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일단 여느 해물찜과 비슷하다. 전복이 있다는 사실 외에는...
동생이 뒤적뒤적하며 갈비를 찾아낸다. 한 4대정도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사실 갈비찜이 더 우선이라 해물은 새우, 전복, 낙지, 홍합, 미더덕 정도이다.
이가 안 좋으신 엄마님을 위해 주문한 갈비탕. 탕으로 끓인 갈비라 찜보단 연해서 많이 드신 편이었다.
동영상도 만들어봤으니 보시라~~ ㅋㅋ
| [엠군]-VJ특공대 소개맛집에 가봤다 |
VJ특공대에 나온 맛집이라고 찾아 간거는 처음인데 대충은 그러려니했지만 막상 오니 좀 그랬다. 떠들석하고 땀을 흘리며 먹어주는 방송의 편집효과도 무시못할 것 같고 그 날따라 푸짐하게 나오는 것도 맞는 것 같다. 아니면 가장 비싼 걸로 나오던가.
가게에 VJ특공대 방송되었던 사진을 걸어놨길래 봣더니 게도 있더만. 大자에만 나오는거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혹 그렇다고 하더라도 大자에만 나오는 것을 마치 엄청 푸짐하게 나오는 양 방송하는 것도 좀... 나만 그런가... 암튼 씁쓸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부러 서울 강북에서 인천까지 가서 먹기엔 좀 그런 맛이었다. 그냥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가끔 가면 좋을 것 같다.
정말로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大자를 시키든가... 이것도 좀 말이 안된다. 메뉴판에는 분명 中자는 2-3인분이라고 쓰여있으니 2-3인이 푸짐하게 먹었다고 생각해야 정말로 푸짐한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만에 인천에 가서 찜도 먹고 게다가 꽁짜고. 기분은 괜찮았다. 다음엔 VJ특공대보단 친구들의 의견을 더 존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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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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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인겁니둥 누님.
2009/08/03 14:34방송에서 나오는 맛집들은 대부분 처음 나온데가 많은데, 그게 다 모종의 추천과 뒷돈 작업으로 이루어져염. 신뢰성이 떨어지죠.
이거 관련해서 누가 써놓은 글도 봤는데...흠; 기억이 안난다능.
신뢰성있는 컨텐츠 제공자가 정말 필요해요. 그게 반드시 필요하고, 앞으로도 그리 될거라 봅니둥
그렇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가보니 좀 그렇더라구.
2009/08/03 14:41그쵸.
2009/08/03 14:36매스컴에서 떠들썩하게 만들어준 음식점들 막상 가보면
이게 뭔 맛이냐 싶은집 허다하죠.
직장인들 상대하는 회사 인근 식당들도 tv맛집 어디어디 나왔다고 너도나도
간판 갖다 붙인곳 널렸지만 맛은 영 아니라는거.
맛집은 확률적으로 우연찮게 발견할때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네. 지인들의 추천맛집이 더 신빙성 있을 것 같아요.
2009/08/03 14:41특히, 손님들 리액션하는거보면 배우 뺨치던데.. ㅜ.ㅜ
2009/08/03 15:19ㅎㅎㅎ 맞아요. 그 분위기에 저도 휩쓸린 것 같아요.
2009/08/03 22:29여기 88국도 입구쪽 아닌가용? 제가 맨날 출퇴근 하는데 있는 거기인가 ㅋ?
2009/08/03 17:41그건 잘... 제가 신이 내린 길치거든요. 동생이 운전하는 데로 갔을 뿐... 근데 김포공항쪽으로 가던데요...
2009/08/03 22:29빈수레가 요란하죠. ^^ 블로거님들 리뷰가 훨씬 정확하다니깐요.
2009/08/03 21:36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뭐 아주 맛없거나 형편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멀리서 일부러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2009/08/03 22:30VJ특공대는 특히 프라이드가 강해 타방송사나 프로그램에서 나온것은 좀 피하는편입니다. 그래서 색다른 메뉴를 찾기도 하고 여의치 않으면 그쪽에서 메뉴가 개발이 되죠..
2009/08/03 23:24그래서 방송이 되어지는데 아무래도 방송이다보니 식당측에서도 음식이 푸짐한 대자 위주로 촬영이 되고 거기다가 방송에 나가니 조금 더 오버를 하게되죠. 그리고 촬영시에도 대부분 자연스럽게 찍으려하지만 그림이 안나오면 약간의 컨셉이 반영이 되는데다가 편집까지 하면 정말 빠져드는데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 편집 때문에도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2009/08/04 11:59인천까지 오셨는데 ㄷㄷ
2009/08/03 23:47요즘엔 VJ특공대, 모닝와이드 등등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곳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건대 뒷골목은 무슨..죄다 TV 맛집-_-;;
ㅋㅋ 오신 김에 건대 맛집 하나 소개해주고 가요~
2009/08/04 11:59갈비 자르는 동영상을 보니 무슨 해체 전문가 같군 ㅎㅎ
2009/08/06 14:15속도를 2배 빠르기로 해서 더 그렇지. ㅋㅋ
2009/08/07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