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아딸이 왔어여~

FOOD 2009/07/09 16:33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9/07/09 16:33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아빠는 튀김, 딸은 떡볶이~ 라디오로 많이 들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근처에 없어서 못 가봤었다. 그런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오늘, 어제 까먹고 안 간 치과를 갔다가 건물 지하에 있는 마트에 들려 장을 봤다.
 
(제육볶음용 돼지고기를 달라고 했더니 정육점 아저씨가 목살을 덤성덤성 썰어주길래... 제육볶음하기엔 넘 두꺼운거 아니냐고 했더니 보기엔 그럴 수 있지만 조리하면 아니라고 우기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들고왔는데 아무래도 구워먹어야겠다. 근데 좀 맘에 안 들어서 거긴 다신 안 갈 예정이다)

장을 보고 눈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왔는데 나와보니 낯선 풍경... 여기가 어디야...? 하면서 공감각 제로인 나는 두리번거렸는데 내 눈에 '아딸'이 보이는게 아닌가. 두둥!!

장을 봐서 수중에 딸랑 이천 몇 백원있었는데 떡볶이가 1인분에 이천원이었다. 와우! 이러면서 1인분을 샀는데... 옆의 손님은 계란을 함께 사는거 아닌가.

먹는 언니 : 계란은 얼마에요?
아딸 : 500원입니다. ^^


바지를 뒤적이니... 웁스. 230원 남았다. -.-;; 사좡님, 계란 반쪽만... 이러기도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며 떡볶이만 사왔다. 밀떡볶이랑 쌀떡볶이를 따로 파는데 난 밀떡볶이쪽이 더 땡겨서...



친절하게도 비닐 뜯는 것까지 들어있더라. 생각보다 비닐이 잘 뜯겼다. 뒀다 계속 써먹어도 좋을 것 같다. 난 닭발을 자주 시켜먹는데 거기 비닐 뜯을 때 맨날 가위로 뜯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우씨... 맛있다. 어렸을 때 먹던 그 맛이다. ㅠ.ㅠ

가끔 복권에 당첨되듯 내 입맛에 맞는 떡볶이를 찾곤했지만 늘 길거리 떡볶이였는지라 지속적으로 사먹을 수가 없었는데 동네에 이런 떡볶이를 파는 곳이 있다니... 감격스러울 뿐이다. 다음번엔 꼭 계란 넣어 먹을테다. -0-

홈페이지에 들려 아딸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보았다. 하나같이 먹고 싶은 것들... 먹을 때마다 감동이라면 한동안은 아딸 포스트가 계속 올라올 것 같다.

일단 내가 먹고 싶은 것. 세트메뉴는 나 혼자 다 못 먹을 것 같아 당분간은 못 먹을 것 같다. 울 집엔 분식류를 먹을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가끔 동생이 먹긴하지만 직장생활에 바빠서 부딪히는 시간이 별루 없다. -.-;



꼬치를 사랑하는 나니까 일단 꼬치류는 다 먹어볼거다. 가격면에서도 부담 안 되고~~ (치과 치료받으면서 참... 먹는 거 밝힌다... 아파도 먹을꺼야~~ -.-;;) 그리고 해물볼 땡긴다. 한입에 쏙~~ 우왕~~ 군침군침~~

울 동네에 아딸이 들어와서 햄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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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 , ,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제3동 | 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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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편집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2번씩은 꼭 갑니다. ^^;
    주로 테이크 아웃으로 집에서 먹어요. ㅎㅎ
    저렴하면서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인상을 받아 자주 이용하고 있지요.
    많이 행복으시겠어요. ㅎㅎ

    2009/07/09 16:36
  2. BlogIcon 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도 아딸이 생겼어요. 가게가 깔끔하기는 한데 가격에 비해 양도 너무 적고 또 분식 특유의 걸쭉함?! 이런게 안 느껴져서 저한텐 별로더군요. 그냥 근처에 허름한 분식집에 더 많이 가요.

    지역별로 맛이 좀 다르려나요? ㅎㅎ

    2009/07/09 17:10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그래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떡볶이는 껄쭉하던데요. 저도 껄쭉한 걸 좋아해서요... 떡볶이 갓 했을 때 드신 게 아닐까도 싶네요. 양은... 저에겐 적당해요. 개인취향이져 뭐.

      2009/07/09 17:11
    • BlogIcon 철이  수정/삭제

      그렇군요. ㅋㅋ 저번엔 쌀떡볶이 먹었는데, 이번엔 밀떡볶이를 먹어보려구요. 양이야 뭐 전 공대 남자 인지라;;;

      2009/07/09 18:39
  3. BlogIcon 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딸 저도 맛있더라구요 ^^

    2009/07/09 18:14
  4. BlogIcon 역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아딸.. 그러고보니 집 앞에 있는데 자주 이용하질 않았네요. 이상하게 다른 동네 놀러가면 종종 갔는데 하하;

    (반갑습니다 ^^/)

    2009/07/10 11:39
  5. BlogIcon 로로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이제 거의 1600개 포스트 임박!!ㅋㅋ
    이벤트 한번 해요 ㅎㅎ

    2009/07/10 13:21
  6. 크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딸 튀김 맛있어요 - 튀김도 꼭 드셔보세용~ㅋ

    2009/07/10 14:14
  7. BlogIcon 세미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먹는 언니님은 좋은 분이세요.
    잘보고 잘 먹고 갑니다.

    2009/07/13 13:02
  8. BlogIcon 해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떡볶이 맛있어 보여요~ 서울엔 밀떡볶이는 잘 못찾겠던데.. 여긴 밀떡볶이도 있다니 꼭 가서 먹어 보고 싶네요..ㅎㅎ

    2009/07/15 16:50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아딸에선 쌀떡볶이와 밀떡볶이 2가지를 팔아요. 근데 전 밀떡볶이만 먹고 있어요.

      2009/07/16 22:41
  9. West31™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희 동네에도 아딸이 새로 들어왔는데.. 혹시;;

    2009/07/16 22:06
  10. 군침질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딸에서나오는 허브탕수육~정말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8/04 12:08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탕수육도 먹어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다 못 먹을 것 같아 고민 중에 있어요. 그것도 나눠 먹어볼까요?

      2009/08/04 12:08
  11. BlogIcon 이나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전 너무 뒤쳐진 뇨자인가봐요.
    아딸이라는 분식집이 있는건 정말 정말 처음 알았답니다. ㅜ.ㅜ
    엄청 맛있겠네요. 흐엉.

    2009/08/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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